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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이론

비겁거재격 - 명리진보

by tao12345 2022. 4. 15.

명리진보에 있는 비겁거재격 세 명조에 대해서 좀 더 깊게 풀어본다. 원국의 의향을 정확히 읽어낸다는 게 그렇게 쉽지는 않다.

시주의 겁재가 년월의 재성을 합으로 취하는 구조

정갑무신 건

묘신술묘

 

  1. 빈위인 년월에 무술 재가 왕하다. 주위인 시에 묘목 겁재가 있어 묘술합한다. 겁재로 재를 취한다.
  2. 계사대운 을해년에 발재했다. 사운은 원국 술토를 대표하고, 유년의 해수는 대운 사화를 충하여 인동하고, 묘목 겁재를 생한다. 원국 묘술합의 응기이다.
  3. 묘술합은 처의 외도가 아닌가? 갑목의 근은 시지 묘목에 있어 묘는 갑을 대표하여 외도가 아니다. 년상의 묘는 타인인데, 묘술합으로 처인 술토가 묶여 있어, 31세 신유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결혼했다. 묘유충으로 묘술합하는 년상의 묘목을 충거한다. 갑오대운이었는데 오는 술을 대표하므로, 일간이 술토에 앉은 상이기도 하여 결혼하는 대운이다.
  4. 묘신암합은 그가 암중에 신금 관과 몰래 거래하여 공공기관으로부터 암암리에 재물을 취득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주의 겁재가 년월의 재성을 충하고, 거기에 더하여 인두재로 취하는 구조

을경기경 곤

유자묘술

 

  1. 빈위의 재성 묘가 주위의 겁재 유에게 충제를 당하고 있고, 좋은 것은 시상에 재성이 허투하여 을경합으로 일간이 취한다. 비겁양인을 사용하고, 인두재는 주로 투기성 재인데, 축운에 도박장을 열어 발재했다.
  2. 왜 도박장일까? 묘술합하고 있는데, 술은 화의 묘고로 유흥, 거래나 교환의 플랫폼의 상이 있고, 술토는 인성이니 묘목 재가 술토로 들어가서 자격이나 권리를 뜻하는 도박칩 인성으로 바뀌는 상이고, 술토는 관살고이니 지위있는 사람들의 비호를 받고 있고, 경금 비견을 올렸으니 동업으로 도박장을 열었을까? 
  3. 묘목은 재물인데 기토를 올렸으니, 기토 비천한 사람들이 고객이고, 자묘파를 하니 잘게 부서진 돈, 즉 입장과 환전 수수료를 취하는 것일까?
  4. 축운의 발재는, 축은 유를 대표하여 원국 묘유충의 응기이고, 축은 또한 상관인 자수와 자축합하여 술토를 축술형으로 개고하니 도박장 개설의 응기이다.

 

시주의 겁재가 년월의 재성을 합으로 취하는 구조

을정정병 건

사유유자

 

  1. 일지의 유금은 처이고, 월의 유금은 타인의 재이다. 주위의 사화 겁재가 사유합으로 재를 취하니, 일지와의 합은 이혼이고, 월지와의 합은 발재이다. 임인운에 사화를 인사형으로 형동하니, 겁재인 사화가 왕하므로, 재의 유년을 보면 발재한다. 임신년, 계유년에 대재를 얻었다.
  2. 시주 을사는 연체인데, 연체라고 해서 다 자기라고 해석하면 안 된다. 자기로 해석할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빈주이론에 따르면, 정화 일간이 주인, 일지 유를 포함한 나머지는 다 손님, 다음으로 일주 정유가 주인, 나머지는 다 손님, 그 다음으로 일시가 주인, 년월은 손님 등의 순으로 본다. 일지 유금은 나의 재이니, 이 경우 시지 사화는 비록 주위인 시주에 있더라도 빈이 되는 것이고, 월지 유금은 타인의 재이니 이 경우에는 시지 사화가 주위에 있고, 게다가 연체이므로 나를 대표한다고 보게 된다. 위 첫번째 명조에서는 일지 신금 관성이 나의 재가 아니고, 월지 술토를 타인의 재로 보았기 때문에 시지 묘목 겁재를 나를 대표한다고 본 것이다.
  3. 시지 사화의 원신인 병화가 년에 올라가 자수 칠살을 차고 있으니, 명주 본인이나, 육친이 분명히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

팔자에 인성이 없어 겁재를 사용할 경우 주로 부정한 방법의 사업이다. 근면하게 고생하여 돈을 벌지 않고 투기를 수단으로 하니 비교적 위험이 크다. 단, 운이 좋을 경우 대재를 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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