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소율의 사주이다. 영화나 TV에서 자주 봤었는데,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기억한다.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아기는 언제 낳느냐라는 질문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구토가 나올 정도로 그 질문이 힘들었다고 하는데, 궁금해서 사주를 찾아 보았다. 혼인 응기나 몇가지 특이점이 보이는데, 한번 풀어 보겠다. 시주는 추정이다.
병자일주이다. 자수 정관이 제 자리에 앉았다. 일지는 남편궁이라서 관살이 일지에 있으면 정위에 앉았다라고 한다. 월의 미토 상관과 자미천을 하고 있다. 미토 상관이 자수를 천하는 것이 꺼림칙한데, 년의 축토가 축미충으로 미토를 제압한다. 년과 일이 자축합을 하여 월지 미토를 제압하는 주공이다. 그런데... 미토는 목의 고, 인성고인데, 미중의 을목이 나와서 년으로 가서 공신인 축토를 제하고 있다. 약간 반국의 모습이 보인다. 또한 미중의 기토는 시로 가서 해수 칠살을 차고 앉았다. 병화는 구름인 기토와 비인 계수를 꺼린다. 태양의 빛을 가리기 때문이다. 기토 상관은 신소율의 특출한 기예인데, 관살인 해수와 자합하고 있으니, 남자들의 그녀의 매력에 빠져 있는 모습이다. 역시 여배우는 식상이 관살과 합을 하면, 강력한 성적인 매력으로 남자들을 정신 못 차리게 한다. 그녀가 아주 뛰어난 재능과 외모를 갖고 있는 이유이다. 하지만 거기에 비해 그렇게 많이 뜨지는 못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기토가 병화의 빛을 가리기 때문이다.
19년에 결혼했다. 남편 김지철은 뮤지컬 배우이다. 자수 정관이 정위에 있으면 오화가 와서 충을 하는게 일반적인 혼인응기인데, 이 경우는 특이하다. 정해대운 기해년인데, 대운과 유년에서 해수 칠살이 출현했다. 그래서 기해시로 추정했다. 대운 해수는 미토와 합하여 미토를 인동한다. 미는 당연히 자수 정관을 천하는데, 이 의미는 이 대운에서 자수 정관과 혼인이 어렵다는 뜻이다. 정해대운의 정화는 미중에 있는 정화가 올라와서 해수 칠살을 차고 온 것인데, 이는 마치 신소율의 겁재 친구가 자수 남자를 만나지 못하게 방해하고, 해수 남자를 만나도록 소개하는 모습이다. 남편궁이 다현에 혼잡이고, 남편성도 다현에 혼잡이니 혼인이 불리하다. 현재 정해대운인데 앞으로 무자대운은 자수가 대운에 복음으로 출현한다. 흠... 좋지 않다.
해수 남편은 위로 기토 상관을 올렸으니 상관의 재주를 쓰는 연예인이다. 월의 미토 상관과는 해미공합을 하고, 미는 축미충을 한다. 모두 상관을 쓰는 뜻이다. 뮤지컬 배우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가수의 상인 화금조합은 어디에 있는 걸까? 미중 정화와 축중 신금이 있다.
12년에 영화 '나의 PS 파트너'로 인기를 얻었다. 병술대운 임진년이었다. 원국의 의향이 왕한 해자축의 세력이 미토를 축미충, 자미천으로 제압하는 것인데, 술운은 축술미 삼형으로 원국의 작동을 방해한다. 하지만 임진년은 유년 진토가 대운 술토를 충거하여 술운의 흉한 작용을 제거한다.
왜 자식에 대한 질문이 구토와 이명 현상이 올 정도로 그리 소화하기가 어려울까? 엄마가 될 준비가 아직 안 됐다고 한다. 시지 해수는 자식궁이다. 원국에 기 미 축의 상관 자식성이 있다. 이 중에서 자식궁 해수가 미토와 합을 하여 미토가 자식이다. 시간의 기토도 해수와 자합을 하니 역시 자식이다. 그런데, 미토 자식이 원국에서 미의 천을 당하고, 축의 충을 당하여 철저히 괴되었다. 지금 해운이니 자식을 가질 수도 있지만, 앞으로 자운, 축운으로 간다. 자미천, 축미충의 응기인데, 미토가 견디기 어렵다. 과연 자식을 가지게 될까? 자식을 가지지 않는 것은 본능적으로 이를 느끼기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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