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김신록의 사주이다. 어제 지인들과 만나 얘기하는 중에 우연히 배우 김신록 얘기가 나와서 알게 되었다. 21년에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을 통해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고 한다. 그 자리에서 바로 사주를 확인해보니 시주가 없는 상황에서도 부친이 일찍 사망한다는 정보가 나타나 있기에 얘기를 했더니 지인들이 검색을 통해 부친이 11년에 사망했다는 정보를 확인해 보고 모두 놀란다. 간단히 사주를 풀어본다.
신축일주이다. 월지 묘목 편재가 당연히 부친이 되는데, 년월에 왕한 신금과 유금에 의해 극과 충을 당하고 있다. 묘목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주를 임진시로 추정하면, 묘진천으로 진토가 묘목을 천하니 묘목이 견뎌낼 도리가 없다. 11년에 부친이 사망했는데, 갑오대운 신묘년이었다. 대운 오화는 묘오파로 묘를 부순다. 유년 신묘는 묘목 부친이 그대로 출현한 것인데, 출현하게 되면 대운과 묘오파하고, 원국과 묘유충, 묘진천한다. 신묘년은 대운 묘오파의 응기이기도 하고, 원국 묘유충, 묘진천의 응기이기도 하다.
부친이 암으로 돌아가셨다는데, 진토가 암이다. 진토가 묘를 천하니 암으로 사망한다.
중학생때 부친이 지역 극단에 데려가 "연극이 아니라 인생으로 배우라는 거다"라는 얘기를 했다고 한다. 배우를 하게 된 계기가 부친 때문이었는데, 인터뷰 내용을 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우리 아버지가 되게 재주가 많으신 분이었거든요. 그래서 연극도 좀 하셨고, 그림도 굉장히 잘 그리셨고, 바이올린도 하시고, 서예도 하시고, 아무튼 재주가 되게 많은 분이셨어요." 사주에서 우리는 육친에 대한 정보를 얼마나 읽어낼 수 있을까? 이 명조가 과연 이런 부친의 상을 보여주고 있을까?
묘목이 부친이라고 이미 얘기했는데, 묘의 상은 글자, 문자, 붓, 실 등이다. 위로 신금을 올리고 있는데, 신금은 금은 보석류, 장신구, 악기, 펜의 상이 있다. 묘가 묘진천으로 진토를 천한다. 진토는 식상고이고, 진토 중의 자수는 먹묵이다. 자, 이제 정리해보자. 배우를 한 것은 묘진천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진토가 식상고이기 때문이고, 그림을 잘 그린 이유는, 묘가붓이고, 진이 먹묵이고, 진토가 이고 있는 임수가 수채이기 때문이다. 바이올린을 한 것은, 묘가 실, 현의 뜻이고, 신금은 악기이니 신묘는 현악기의 상이고, 묘진천과 묘유충은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이다. 서예는 묘가 붓이고, 진이 먹묵이기 때문이다. 화가들의 사주에서 묘, 자, 계의 조합을 많이 본다.
이 사주가 배우인 이유는 무엇일까? 시주 임진 때문이다. 임진과 계사를 다 고민했는데, 둘 다 배우의 명조이다. 계사시가 되면 좀더 방송에서 일찍 뜰 수 있었을 것이고, 인기를 얻는데 더 유리하다. 왜냐하면 사화는 방송이나 영상매체를 의미하고, 사화는 관성이니 남자들인데, 계수 식신과 자합하므로 남자들의 열정적인 사랑을 받게 된다. 남편과 16년에 결혼했다고 해서 처음에는 계사시로 추정했는데, 다른 자료를 보니 16년 1월에 결혼했다고 한다. 남편도 연극배우라고 한다. 16년 병신년이면 당연히 사화 정관이 출현하여 병신합으로 일주와 합하고, 유년 신금이 축토 남편궁을 동하여 결혼 응기가 되는데, 16년 1월이면 얘기가 달라진다. 아직 15년 을미년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계사시로 볼 수 없고 임진시로 봐야 한다. 그리고 원국에 관살이 없으므로 원신인 재성을 남편으로 봐야 한다. 즉, 묘목이 남편이 된다. 을미년은 묘목 남편이 천간 을목으로 출현하고, 미토가 축미충으로 남편궁을 동한다. 묘목 남편이 신금 비견을 올리고 있는데, 이 모습은 남편이 다른 여자의 남자라는 뜻이고, 년주 신유 비견을 거쳐서 남편궁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남편은 결혼이나 동거 이력이 있는 것일까?
시주 추정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옆으로 많이 샜는데, 시의 임수는 상관이다. 상관은 나의 생각, 사상, 기예를 의미하고 명주가 자신의 특출한 기예를 뽐낸다는 뜻이다. 임수 상관이 진토 정인에 앉았고, 진토는 또한 식상고이다. 상관이 인성과 배합이 되었으니 인성의 자격, 권리, 인정을 얻은 것이고, 진토는 식상고이니 수많은 배우들이 모인 곳인데 나의 재주인 임수 상관이 진토를 차고 앉은 것이니 아주 뛰어난 배우임을 알 수 있다.
이 명조의 주공은 무엇일까? 묘목을 제압하는 것을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다. 년월일이 신신신으로 연결되어 있으니 연체이다. 즉, 년의 신유, 월의 신, 일주 신축은 연결된 체인데, 묘목 재성을 포위하여 제압하고 있는게 주공인데, 현재 을미대운이다. 당연히 이 대운은 뜨는 대운이다. 묘가 을목으로 출현했고, 미는 묘를 대표하는데 묘유충, 축미충을 하니 원국 묘유충 주공의 응기이다. 21년에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박정자 역을 잘 소화해서 드라마의 흥행과 더불어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아졌었다. 을미대운 신축년인데, 대운 축미충의 응기가 되는 해였다. 을미대운은 아주 길운인데, 축미충을 일으키는 유년이 오면 대운의 응기가 되어 좋은 일이 생긴다. 올해 임인년은 인목이 묘고인 미토를 동하여 축미충하고, 내년 계묘년은 묘목이 역시 묘고인 미토를 동하여 축미충한다. 20년 경자년에 드라마에 데뷔했는데 자수는 자축합으로 축을 동하여 축미충을 했고, 21년 신축년은 축토가 그냥 출현해서 축미충을 했다.
다음으로 생각해 볼 것은, 축토가 비견들을 다 입묘시키는데 이는 명주가 자신의 경쟁자나 동료들을 통제, 관할한다는 뜻이니 경쟁에서 유리하다. 다시 축토는 진토에 입묘하는데, 진토는 식상고이니 명주는 많은 동료 배우들과 함께 작품을 한다는 뜻도 되고, 내가 가진 특출한 재주가 배우 집단을 관할하고, 많은 신유 금 비견들을 통제, 관할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서울대 지리학과 학사, 한양대 연극영화학 석사, 한예종 연기과 석사이다. 원국에 축토 편인과 진토 정인, 2개의 인성이 있고, 혼잡이다. 2가지의 상이한 학력을 가진다. 축토가 지리학이고 식상고인 진토가 연극영화학이다. 축토는 다시 진토에 입묘하니 축토는 또한 한양대이고, 진토는 한예종으로도 볼 수 있겠다. 진토 식상고는 또한 학교를 뜻하기도 하니 교수를 할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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