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금 물상 및 다른 지지와의 작용 관계

신금의 상은 경금과 유사하여 경금의 상에 속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신금은 양금으로서의 금의 성질과 딱딱한 성질로부터 물상의 표시가 가능하다. 철기, 철강, 칼, 삽, 광산 등의 상이다.

금의 성질을 가진 무거운 그릇은 신금의 상으로 볼 수 있는데, 기계, 차륜 등이 있다.

신금에는 가을의 숙살의 성질이 있다. 그래서 군대, 병기, 정법, 사법, 법령, 금융, 이성, 이과, 서양의학, 수술 등의 상이 있다.

 

인체부위로는 폐, 대장, 뼈, 척추, 기관지, 식도, 치아, 뼈 칼슘, 경락 등이 있다.

신금이 주로 응하는 병은 장질환, 폐질환 등이 있다.

신금이 상징하는 동물은 원숭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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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금은 하늘에서는 조가 되고, 땅에서는 금이 되며, 물에서는 철질을 가진 그릇이 된다.

인은 양기가 생하는 때이고 신은 음기가 생하는 때이다.

미에서 신에 이르면 지기가 음으로 바뀐다. 음은 살고 양은 죽는데, 이후에 양기는 점점 쇠하여 물러나면서 곧바로 사라져간다.

 

신은 팔괘에서 곤방에 있으며, 주로 대중이나 여자가 된다.

 

신금은 주로 수(거두다)인데, 수의 유상에는 은행이 있다. 은행은 거두고 대출하며 거둔 돈을 다시 대출한다. 수방(빌려주고 거두어들이고)의 결합에는 인신충과 묘신합이 있는데, 참여하는 것은 재가 아니고 재의 원신인 식신이나 상관에 있다.

단지 수하기만 하고 방하지 않는 것은 세무기관이나 공안기관으로 일제 법을 집행하거나 처벌하는 기관은 모두 거두고 방하지 않는다.

 

신금은 숙살이다. 이 속에는 율령의 뜻이 있다. 가을 하늘은 청냉하고 간정하지만 초목이 시들어 없어지니 곧 금기가 숙살하는 것이다. 일체의 사법, 율령, 정법, 군대가 무장하는 것도 모두 이 상 중에 있다.

사람의 이성적인 사유나 물리, 이과도 또한 신을 이용하여 표시한다.

 

신금은 금속이나 중기계를 대표한다. 신금은 유금에 비해서 중질이며 커서 기계나 차량을 대표한다. 

또한 수술이나 의원을 대표하는데, 양방병원이다. 양방병원은 흰 가운을 입고 수술하여 말끔하게 제거하는데, 많은 기기와 측정기구가 있다. 그러나 신은 오히려 생명의 생을 대표하지 않고 병과 죽음을 대표한다.

 

신금과 유금은 모두 금인데, 완전히 다른 금이며, 두개의 금은 제각각이어서 녹여도 한 덩어리가 되지 않는다. 상호 쟁탈하여 정의(정, 우정)가 없다.

 

신과 해는 상천인데, 비록 모두 임수를 머금고 있지만 완전히 다르며 상호 배척한다. 신해가 천하는 힘은 크지 않고 상함을 받는 것도 아주 작다. 냉폭력(행동이나 말을 하지 않는데도 상대에게 폭력의 느낌을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신과 자는 상생하고 상공한다. 신의 본신은 간정한데, 자로 화하면 더욱 청결해진다. 이것은 형이 화하여 기가 되는 것인데, 신의 등급을 끌어올린다.

 

신과 축은 신이 축묘로 들어간다. 신이 축을 보면 일가로 돌아간다. 신이 입묘하면 완(미련하다, 완고하다)으로 변하거나 혹은 매몰되어 빛이 없어지는데, 이것은 신의 등급이 내려가는 것이다. 신축의 상을 취하면 철근이나 시멘트가 되며, 부동산, 건축의 뜻이 있다.

 

신이 인을 보면 상충인데, 인신은 음양이 장생하는 충이며, 그 역량은 비교적 크다. 일반적으로 신이 인을 이기는데, 인이 화를 더하는 것을 빼고는 신이 이긴다. 인신의 충은 무역을 대표하며, 양도 많고 큰 거래이다.

 

신이 묘를 보면 암합한다. 묘신이 합하면 묘가 신에 의해 괴를 당하며, 합은 묘목이 절하는(기운이 끊어지는) 뜻이다. 신묘의 신은 대다수 주공하는 것으로 보며, 신이 묘를 얻는 뜻이다.

 

신이 진을 보면 공(에워싸다)이 되는데, 신진은 공수(수를 에워싸다)로 이것은 명수이지 암수는 아니다. 신진의 점합성은 있지만 강하지 않아 비교적 약하게 관련한다. 진은 공수로 인해 신을 생하지 못한다.

 

신이 사를 보면 상합인데, 사신의 합력은 아주 강하며 모두 자유를 잃어버린다. 일반적으로 신은 사의 통제를 당하는데, 신에게 강한 세력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는 신을 통제할 수 있다. 사신의 합은 주공이 된다. 신이 사에게 합을 당하면 수를 생해줄 역량이 없다.

 

 

고대에서 신은 종이 된다. 성문의 고루에 세워졌는데, 종을 두드려 시간을 알리는데 사용했다. 상은 인신으로 취한다.

전쟁을 할 때에도 북을 두드리면 공격하고, 금이 울리면 병사를 거두는데, 목을 취하면 방하고, 금은 주로 거두는 상이다.

 

신은 목소리를 대표하는데, 인신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음성이 크고 우렁차다. 인신이 공망이면 더욱 울리고 우렁차며, 선천적으로 목소리가 좋다.

또 화로 금을 극하는 것이 성음을 대표하는데, 그 소리는 반드시 초취(소리가 짧고 맑게 울림)하고, 

금수가 상생하는 것은 소리가 유미(부드럽고 아름답다), 만전(수단을 써 찾다, 파내다, 도려내다)한다.

오직 신이 축묘로 들어가면 목소리가 침울하며 오음이 온전하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