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 사주 - 을해일주

배우 정소민의 사주이다. 최근에 드라마 '환혼'에 출연중이다. 생각해 볼 게 제법 있는 사주이다. 시는 추정이다.

 

을해일주이다. 을목의 성품은, 소박하고, 선량하고, 부드럽고, 품위와 기품이 있고, 인자하다.

 

원국의 의향과 딜렘마

 

일지에 해수 인성을 차고 있어서 을해는 연체이다. 연체는 무너지면 안 된다. 월주 정묘도 연체이다. 월지에 록이 있고, 월간이 을목 일간과 상비나 상생의 관계이면 월주도 연체가 된다.   

시주를 갑신시로 추정했다. 을유시일 수도 있지만, 갑신시는 을유시보다 그레이드가 높다. 

 

이 사주의 원국의 의향은 좀 딜렘마가 있다. 갑을해정묘는 연체가 되고, 연체는 무너지면 안 되므로, 연체인 해가 사를 제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지, 아니면 목화의 양의 세력이 금수를 제압하는 방향으로 가야할 지 딜렘마가 있다. 

 

대운과 유년의 흐름을 참고해 보면, 원국의 의향은 양이 음을 제하는 것이고, 해수가 비록 연체이지만 방해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해충은 사신합을 방해하니 썩 좋아보이지는 않고, 사신합은 사가 신을 제하여 주공이 된다. 묘신합은 보조 주공이다.

 

 

대운과 유년의 흐름

 

데뷔작 이후의 선구안이 좋지 않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2016년 KBS 2TV 마음의 소리의 최애봉 역으로 제 옷에 맞는 역을 간만에 맡았다.

이후 전국구 시청률 보증수표인 KBS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이준과의 케미가 서브 커플로서 후반부 시청률을 견인해 화제가 되었고 그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에서 이민기와 함께 로맨스에서 코믹까지 안정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인생작을 갱신했다. 2017년 새로운 로코퀸으로 자리매김 중이다. 그 후 2018년 일본 원작 드라마인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에 출연하여 서인국과 운명적이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을 연기하였다. 2021년 6월 JTBC 수목드라마 월간 집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였다

10년에 데뷔했는데, 기사대운의 사운 경인년이다. 대운 사는 원국 사해충, 사신합의 응기이니 일장일단이 있다. 경인년은 신이 경으로 출현했고, 인이 신을 충하여 신을 충동하니 사신합의 응기가 된다. 인은 또한 해를 합으로 동하니 이는 사해충의 응기가 되기도 한다.

 

데뷔작 이후에 선구안이 좋지 않아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는데, 해수가 사화를 충하여 사신합 주공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해수는 인성이니, 해수는 문서, 즉 시나리오, 각본으로 볼 수도 있겠다. 비록 해수가 체이지만 병이 되는 구조이다. 만약 일지가 해수가 아니었다면, 사운에 대박을 터뜨렸을 것이다.

 

16년에 인지도를 높였고, 17년에 '이번 생은 처음이라'로 로코퀸으로 자리를 잡았다. 16년은 경인대운의 경운, 병신년이다. 경운은 제압해야 할 신금이 천간으로 허투하여 약화되어 길하다. 경운은 또한 사신합의 응기이고, 병신년 역시 사신합의 응기이다. 해수의 방해를 받지 않아 좋았다.

 

17년은 정유년인데, 유가 묘를 충하여 묘신합 응기가 되고, 사화가 유금을 사유합으로 제압하여 길운이다. 오운은 사화의 기운을 왕하게 하고, 월간 정화 식신이 지지로 내려와 오해합을 하니 수화기제이고, 십신의 상으로는 식신이 인성과 합을 하므로 사회의 인정을 받게 되는 길운이 된다. 

 

 

왜 배우일까? 그녀의 여러가지 재주

왜 배우일까? 정소민은 두가지 재주가 있다. 정화 식신과 사화 상관이 그것이다. 사화는 상관이니 자아 표현에 좀 과하게 집착하고, 상상력과 표현력이 뛰어나다. 하지만 규정이나 규칙을 무시하는 성향도 있다. 예술가의 성분이다. 

 

사화는 방송, 영상매체이다. 

 

사화가 신금 정관과 합을 하고 있다. 상관이 관살과 합하면, 남자를 흡인하는 매력이 있다. 그래서 배우이다. 

 

해맑아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대단한 악바리라고 한다. 중학교 때까지 발레를, 고등학교 때에는 한국무용을 하였다. 무용을 하면서도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수석 입학까지 했다. 예체능과라고 해서 공부를 등한시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예능 및 여러 프로그램에서 보였듯이 승부욕이 대단해서, 이는 라디오에서 배우 이광수가 증언한 바도 있다.

 

정화 식신도 정소민의 특출한 재주를 뜻하는데, 식신은 뭔가를 스스로 좋아하게 되어 깊게 빠져 들어가서 전문성을 쌓게 되는 성분인데, 상관이 튀는 성분이라면 식신은 평담하고 온화한 성분이다.

 

정화는 문명, 문화, 책의 뜻이 있고, 묘를 차고 있는데 이 역시 문자와 책을 뜻한다. 을정기묘사는 모두 책을 뜻하는 글자들인데, 정소민은 책을 아주 좋아할 것 같다.

 

정화가 앉아 있는 묘는 록이니 정소민의 신체를 뜻한다. 몸에도 강점이 있다는 얘기인데, 중학교때까지 발레를, 고등학교때에는 한국무용을 했었다.

아주 악바리라고 나무위키에 쓰여 있다. 이는 시의 갑목 겁재때문이고, 겁재나 양인은 절대 지지 않으려고 하는 승부근성을 뜻하고, 년지 사화 상관은 남들에게 내 재주를 뽐내며 자랑하고자 하는 성분이다.    

 

남편의 모습, 갑기합, 묘신

 

남편은 시의 신금 정관인데, 시에 있으니 늦게 만나게 되고, 갑을 올렸으니 신분이나 지위가 높을 것이다. 신금의 상, 묘신합, 사신합을 통해 남편의 직업을 추측해 볼 수 있다. 갑은 겁재이니 초혼이 아닐 수도 있다. 

갑기합은 겁재와 편재의 합이니 투기나 투자의 성향이 있고, 묘신은 귀문관살이니 신끼도 있고, 사차원적 사고를 하고, 엉뚱함도 있다. 

 

신은 정관으로 남자이고, 묘는 록으로 정소민의 신체를 뜻하는데, 묘신은 원진살이어서 남자와 뭔가 모르게 애증의 관계가 있다. 만나면 싸우게 되고, 헤어지면 다시 만나고 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