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2번째 명조이다. 병인 정묘년에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고 한다.

앞의 명조와는 년지와 일지 두 글자만 다르다.
월주가 갑자이니 자는 갑의 것이고 자가 계로 올라가서 내게로 왔고 계는 미를 관할하고 년의 무와 무계합을 한다. 여기까지는 전편의 명조와 같다.
그런데 일지 사화와 자수는 관련이 없다. 사화 상관은 나의 것이고 겁재의 것이 아니다. 전편의 명조에서는 일지 축이 자축합을 함으로써 갑이 내게 맡겨둔 재물이었다. 축이 있음으로 나는 타인의 재를 점유하는 명이었는데, 이 명조는 자사절을 하니 사화는 나의 것이다.
사화가 내 것이므로 년의 무토도 내 것이다. 무토는 사화의 원신이기 때문에 사와 무는 같은 것이다. 사화는 상관이니 나의 예술성이고, 사화는 영상이나 방송을 뜻하고, 무토는 무대를 뜻하니 이 사람은 배우이다.
전편의 명조에서는 무토가 계수와만 관련성이 있었지만, 이 명조에서는 무토가 사화와도 관련성을 가져 나의 것임을 보여준다.
무는 진토를 관할하고 있는데, 진토는 정재이고, 인성고이다. 그리고 토의 고이기도 하니 시의 미토를 입묘한다. 즉, 무토는 나의 방송무대, 영화무대인데, 이 무대가 재물을 관할하고, 수많은 권리들을 관할하고, 미토 재물을 관할하고, 수많은 비겁 즉 동료 경쟁자들을 관할한다. 그런데 이 무토는 일지 사화이니 내 것이다.
시의 계수는 갑의 것인 자가 올라온 것이기도 하지만, 진중 계수가 올라온 것이기도 하니 시의 계수는 갑과 나 둘의 공동의 권리이다. 전편의 명조에서 갑의 것이었던 것과는 확연히 다르다.
전편의 명조는 모든 것이 겁재인 갑의 것인 반면, 이 명조는 갑의 것외에도 나의 것이 있다. 갑은 권리를 갖고 있지만 나는 예술성과 기예를 뜻하는 사화 상관이 있음으로 인해 무토가 내 것이 되었고 무토가 내 것이기에 무토가 관장하는 진토에서 나온 계수 권리에 대해서도 내 몫의 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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