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사주 - 슈퍼 주니어, 무자일주

규현의 사주이다. 요즘은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자주 보게 된다. 예전에 교통사고로 죽을 뻔 했다는 기사도 기억난다. 시주는 추정이다.

 

2번의 교통사고

 

무자일주이다. 시주를 정사시로 추정했다.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07년, 11년에 있었던 2번의 교통사고 때문이다. 07년에는 정말 죽을 뻔한 정도로 큰 부상을 당했다. 나무위키에는 2번의 교통사고에 대해 아래와 같이 기술되어 있다.

 

2007년 4월에 SUPER JUNIOR 멤버 중 이특, 신동, 은혁과 함께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크게 다친 멤버이며, 바로 위에 상술된 시원의 말이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 정말로 목숨이 왔다갔다 했었다.

당시 이어폰을 낀 채 뒷쪽 좌석에 누워서 이동하던 상황이였으며 실제로 멤버들은 맨 뒤쪽이 가장 위험하다고 했다. 사고 차량을 보면 뒤쪽 트렁크의 유리는 심하게 뒤틀려 있었다. 차 밖으로 30m가량 몸이 튕겨나가 모든 멤버들 중 가장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

동정 여론을 만들려고 과장한 게 아니냐는 루머도 생겼지만, 실제로 사고 당시 다발성 늑골 골절과 골반 골절 판정을 받았으며, 무엇보다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서 혈흉[72]이 생기는 중상을 입었다. 나흘 동안 의식불명(혼수상태)이었으며 생명이 매우 위독한 상태였다. 당시 규현을 진료했던 의사가 "가망이 없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할 것 같다." 라고 통보했고, 당시 회사에서 장례식장까지 준비하기도 했다.

2011년 4월 8일 새벽 5시경, 뮤지컬 '삼총사' 광주 공연을 위해 이동하던 도중 교통사고를 또 겪었다. 다행스럽게도 부상은 크지 않은 듯. 입원 없이 검사 후 귀가하여 다음날의 스케줄 일부를 정상 소화하였으며, 남은 일정을 모두 이수하며 통원치료 를 병행하였다고 한다. 4년 전에 당한 사고로 죽다 살아난 사람이 또 교통사고를 당했다니 많은 팬들이 소식을 듣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왜 이 때 교통사고가 난 것일까? 무일간에 정사시는 연체이다. 명리는 체와 용이 핵심이다. 일간인 체가 인생의 목적인 재부 등에 대해 타 글자들과 어떤 상호작용을 통해 목적을 성취하는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이 사주팔자이다.

 

연체란 체인 일간에서부터 연결된 체라는 뜻으로 연체가 되는 시주 정사도 일간과 같이 본다. 즉, 정사는 연체이므로 규현의 몸, 신체로 볼 수 있다. 게다가 사화는 무토의 록신이기도 하다. 연체가 왜 중요하냐면, 연체가 파괴되면 수명이 상하게 된다. 즉 건강과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인 것이다. 사주를 분석함에 있어서 무엇이 연체이고, 연체가 아니라 용이고 하는 것을 판별해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07년은 신해대운 정해년이다. 유년을 얘기하자면 먼저 신해대운의 의미를 읽어야 한다. 신해의 신은 축토에서 올라왔다. 또한 사축공합으로 유금 상관을 꺼내어서 쓰고 있는데, 유금이 천간으로 드러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신금은 상관이니 상관 활동을 열심히 한다는 뜻이고 이 시기는 규현의 데뷔시기이다.

 

해는 해묘합을 하고 사해충을 한다. 해묘합은 해수 재가 묘 관을 생하여 명성을 얻는 것을 의미한다. 사해충은 사화가 역마살인데, 해수가 다시 사화 역마를 충하니 온 세상을 바쁘게 돌아다니는 의미도 되고, 사화는 인성이고 해수는 재성인데, 충은 교환의 의미이니 재물과 문서를 교환하는 의미도 된다.

 

해수가 체인 사화를 충하는 것은 신체에 문제가 생김을 의미하고, 사화가 역마이고, 또한 인성이니 교통사고의 가능성이 높다. 이 사주는 년의 정화와 시의 정사가 모두 인성인데, 이를 인성포국이라고 한다. 인성은 나를 보호하는 것으로 의복, 주택, 차량의 상이 있는데, 이 사주의 구조는 인성이 나를 포위한 모습이어서 마치 내가 자동차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표현한다.

 

따라서 신해대운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암시하고 있는데, 정해년은 대운의 해수가 출현한 것으로 사해충의 응기이다. 응기란 때가 응했다라는 뜻으로, 원국과 대운에서 암시하고 있는 사건들이 발생할 때가 응했다로 이해하면 된다.

 

원국의 구조가 년의 정묘와 시의 정사는 목화의 세력으로 당을 이루어, 월일의 자와 축을 제압하려 하는데, 축토가 월령을 점하고 있어 아무래도 제압이 여의치 않다. 그런데 해수가 와서 사화를 충하니 파괴력이 크다. 

 

11년에도 교통사고가 있었다. 신해대운 신묘년이다. 유년 묘목이 대운 해와 합하여 대운을 인동한다. 대운 해가 사해충한다. 

 

부친의 학원 운영, 아이돌계의 브레인, 수학경시대회 수상

 

사실 나영석 PD는 규현을 '브레인' 포지션을 담당하던 이승기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발탁했다고 하지만 다만 요상한 쪽으로 포텐이 터졌다. 아이돌계의 숨겨진 브레인이다. 규현의 부친이 학원을 운영했기 때문에 학교 공부는 기본적으로 잘 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으로, 고교시절 수학 경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식기반평가연구회)

라스에서도 종종 브레인이라는 사실이 언급된다. 아역특집에 박지빈이 게스트로 나왔을 때 라스 사상 최초로 수학 경시대회 대상이 언급되었다. 애니메이션 특집에서는 MC그리가 수능을 보느냐는 규현의 단순한 질문에 격분한 학부모 김현동씨가 '너도 봤는데 그럼 안보니?'하고 후려치기를 시도했다. 하지만 규현은 '저 공부 잘했어요', '경희대 졸업했어요', '수능 1-2등급 나오지 않으면 경희대 갈 수가 없어요'라고 맞받아쳐 김현동씨를 시무룩하게 했다. 그리고 2017년 2월 22일 공부가 제일 쉬웠어요~ 특집에서 가로 세로 5 : 4표에 꽉꽉 채워진 숫자를 30초 안에 암기하라고 했는데, 서경석, 김정훈, 강성태, 심소영 등 연예계에서 잘 알려진 브레인들인데 그들을 제치고 30초 안에 암기를 하고 결국 다 맞췄다.

 

부친이 학원을 운영했다고 한다. 월의 계수 재성이 부친이다. 부친이 축토 식상고에 앉아 있는데, 식상고는 학교나 학원의 상이다. 왜냐하면 식상은 학생을 뜻하기도 하고, 남들을 가르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머리가 좋고 공부도 잘 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인성에 공이 있고, 인성이 약하지 않으면 교육이나 학력 수준이 높다. 이 사주에서 정사와 정화는 모두 인성인데, 사화 인성은 축토와 합하여 유금 상관을 꺼내 쓰는 공이 있고, 정묘와 정사로 포국하고 있어 약하지는 않다. 아래 내용에서 보듯이,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를 연예인 특례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입학했고,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은 수학으로 수학경시대회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왜 하필이면 수학일까? 오행에서 수는 숫자를 의미한다. (화는 언어를 의미한다). 수는 숫자를 의미하여 이성을 대표하고, 화는 언어를 의미하여 감성을 대표한다. 일간이 합하고 있는 계수, 일간이 앉아 있는 자수는 모두 숫자를 뜻하고, 자수는 해수에 비해 작은 숫자, 세밀한 숫자를 의미한다.

 

자수를 끼고 있는 사람은 깨끗한 것, 청결한 것을 좋아하고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또한 원국의 구조가 화와 수의 조합이어서 아름다운 색채를 표현하는 것에도 재능이 있을 것이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가 연예인들이 특례로 많이 가는 학과라 규현도 종종 특례로 대학을 갔다는 오해를 받지만, 경희대는 데뷔 전에 입학했으니 특례가 아닌 일반인 신분으로 입학한 것이다. SUPER JUNIOR의 데뷔 년도가 2005년인데다 규현이 1988년생이라 오해를 받는 것인데, 규현은 빠른 년생이며 19살, 대학 1학년 때이던 2006년 5월에 슈주에 영입되었다.

성실하게 대학생활을 했다. 데뷔 전 일반인일 시절 정시로 합격한 대학이라 더욱 놓칠 수 없었다고 한다. 사고로 인해 재활에만 전념하던 시간, SUPER JUNIOR-M 활동으로 중국에 갔던 시간을 제외하고 대학 생활을 계속이어 갔다. 예능,뮤지컬,SUPER JUNIOR 활동 등의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높은 출석률을 기록했으며 시간을 쪼개 논문을 써 대학원 과정까지 수료했다. 규현의 석사학위 논문이 인기 논문 1위가 된적도 있었다. 

 

가수와 예능의 재능, 데뷔 시기

 

06년에 SM에 캐스팅 되었고, 슈퍼주니어에 합류하였다. 신해대운 병술년이었다. 이 사주에서 규현이 왜 가수인지를 먼저 생각해 본다. 가수의 특징은 화금 조합인데, 이 사주는 화는 있으나 금이 드러나 있지 않다. 단지 금의 묘고인 축토가 있을 뿐이다. 그런데 어떻게 가수가 되었을까? 그 이유는 사화와 축토가 합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축공합이라고 부른다. 사축이 합을 하면 사유축 삼합 중에서 빠진 글자인 중신 유금이 공출, 즉 에워싸서 나오게 되는데, 이 유금 상관이 이 사주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상관은 예술성이다. 규현의 사상, 생각이고 창조능력이다. 그것이 편인인 사화와 관련 있으니 편인의 예술성도 강하다.

 

달달한 목소리의 발라드를 부르는 가수로 알려져 있는만큼, 노래의 기술적인 면에서 규현은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 중에서는 물론이고 아이돌 전체로 봐도 최고의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위너의 강승윤과 하이라이트의 양요섭과 함께 명실상부 남자 아이돌 보컬리스트 탑티어 중 한 명이다. 2옥타브 미(E4) 위의 믹스 음역대에서 배음과 비브라토가 풍성한 것은 테너 목소리의 특징이다.

 

 

유금 상관이 나와서 하는 일은 무엇인가? 우선은 자수 재성을 생하는 것이니 상관생재가 있고, 다시 년의 묘목 정관을 묘유충하니 상관견관으로 관을 상대하는 모습이다. 규현이 라스에 진행자로 나왔던 것, 신서유기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한 것, 또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으로 나오는 것 들은 상관이 관살을 상대하는 것과 관련이 깊다. 상관이 관살을 상대하는 것의 대표적인 직업은 아나운서, 학원강사, 방송 진행자, 토론가, 비평가 등이 있다. 

 

예능감도 본인의 노력으로 얻게 됐다. 규현은 원래 SUPER JUNIOR의 예능에서도 잘 나서지 않는 편이었다. 절친노트에서 마지막에 롤링페이퍼로 "쟤 뭐야?"라는 이미지는 생겼으나, 여전히 그 뿐이었을 정도로 슈주 내에서도 존재감이 심히 약한 멤버였다. 그러다 이를 눈여겨 본 김구라의 제안으로 라디오 스타라는 기회를 잡고 숨겨뒀던 예능감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 라디오 스타 초반 병풍 시절에 은혁의 추천으로 본인이 출연하지 않은 라디오 스타의 전 회차들을 찾아보면서 흐름을 익혔다는 일화는 규현에게 아낌없이 욕을 보내던 기존 라스빠들의 마음을 돌려놓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신의 한 수 신서유기에도 합류하고 비관적 아이돌이라는 캐릭터를 세우며 큰 인기를 받았다. 소집해제 이후에는 그야말로 TV만 틀면 여기저기 나오는 수준으로, 여러 프로그램의 MC들을 맡기도 했으며, 다양한 예능들에 출연해 파워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원국의 의향이나 구조에 대한 얘기는 이쯤하고, 왜 06년에 캐스팅되고, 슈퍼주니어에 합류하고, 데뷔했을까로 돌아가본다. 신해대운의 신금은, 결국 사축공합으로 뽑아낸 유금 상관이 천간으로 드러난 것이다. 06년 병술년은, 병신합으로 유년 병화가 대운 신금을 합으로 움직이고 (합동이라고 한다), 술토는 사화를 움직이고, 다시 축토를 축술형하여 창고를 연다. 즉 병술년은 나의 기예인 신금 상관이 병화라는 방송매체를 만나서 세상에 드러나고 인정을 받는 해였다.

 

신해대운의 신은 내 재주가 드러나는 것이고, 해는 명성을 더하고, 역마를 충하여 세상을 바쁘게 돌아다니는 대운이다. 지금은 경술대운의 술운을 지나고 있다. 대운 술토는 사화를 인동하니 사축공합을 하게 되고, 또한 축토 식상고를 축술형으로 개고하니, 사회적인 성취를 얻게 되는 길운이다. 다만, 축술형을 하는 것은 축토가 대표하는 육친에게는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축토는 겁재이고 식상고이다.

 

규현에게 시주 정사는 방송매체이고, 월지 축토는 식상고이니 규현이 함께 방송을 하는 연예인 동료들이다. 사와 축이 합하여 규현의 재능인 유금이 드러나는 구조인데, 따라서 축토는 슈퍼주니어로 볼 수도 있고, 신서유기 멤버들로도 볼 수가 있고, 라스에 출연했을때는 해당 출연진이 될 수도 있다. 항상 사화 방송과 연결되어 내 재능 유금을 꺼내어서 재성인 자수를 생하기도 하고, 관인 묘목을 충하기도 한다.

 

무토가 월의 계수와 무계합하고, 일지 자수는 월지 축토와 자축합한다. 천간과 지지가 모두 월주와 합을 한다. 아주 꼭 붙어 있는 모습이다. 무계합의 의미는, 내가 재성을 추구하는 의향을 보여주는 것인데, 재성은 재물도 되고, 욕망도 되고, 나의 신체도 되고 (몸 관리, 건강관리에 철저하게 된다), 내가 지배하는 것이니 장난감도 되고, 재미도 된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잘한다고 한다.

 

 

눈싸움, 혼인

 

눈싸움을 잘한다고 하는데 이는 왜일까 생각해본다. 년과 시의 2개의 정화는 눈을 뜻한다. 병정화는 눈의 뜻이 있고, 년과 시에 양쪽에 있으니 두개의 눈을 표현하는 것이다. 정계충을 하는 것은 눈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느껴지기도 한다. 정화 인성에 공이 있으니 눈싸움을 잘 하는 것일까?

 

눈싸움을 정말 잘한다. 눈싸움에 재능을 발견한 건 라디오 스타 412회에서 눈싸움을 개인기로 들고 나온 곽시양과 세기의 대결을 펼쳤을 때이다. 앞에서 곽시양은 애처롭게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규현은 평온한 표정으로 "포기하면 편해요"라는 대사를 날렸다. 결국 이 대결은 선수 보호 차원에서 무승부로 넘어갔다. 그 후 아는 형님에서 8:1로 릴레이 눈싸움을 했는데 무려 8분 24초라는 대기록을 새우며 8:1을 이겼다. 8분 동안 드립을 치고 노래까지 부르면서 말이다. 이에 의심하는 사람이 있을까 아는 형님에선 무편집본까지 올려줬다. 무편집본 또 신서유기8에서도 5:1로 릴레이 눈싸움을 했는데 바람이 세게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2분 4초를 기록했다

 

자수는 처궁이고 처성이다. 자수가 계수로 올라갔다. 계수도 처로 볼 수 있다. 계수는 축토 겁재를 차고 있다. 다른 남자의 여자이다. 그런 계수를 나는 무계합으로 사랑한다. 계수가 월에 있으니 동창일 수 있고, 축을 차고 있으니 가까운 누군가의 여자일수도 있다.

 

축토 겁재 때문에 혼인이 늦어진다.  그래서 결국 자수가 처인데, 자축합이니 충이 응기가 된다. 오화가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