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원 사주 - 발레리나, 을축일주

발레리나 김주원의 사주이다. 발레리나 사주는 처음 올리는 것 같은데, 아주 흥미로운 사주이다. 

 

 

 

 

오랜 시간 동안 국립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나였다. 다시 말해 한국의 발레리나 중 가장 정상에 선 인물이라는 얘기다. 한국 무용 관련 분야에서 최고의 입지를 다진 인물이다. 

2006년에 브누아 드 라 당스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 있는 상이다. 당시 김주원 말고 이 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 한국 국적의 사람은 강수진 뿐이었다. 후에 2016년 마린스키 발레단의 김기민이 한국 남성으로는 최초로 수상하였고, 2018년에 파리 오페라 발레의 박세은이 수상을 더하기도 했다.

어찌됐든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강수진이나 러시아 마린스키의 김기민, 프랑스 파리 오페라의 박세은은 해외 발레단의 소속으로 수상을 했으나 대한민국의 발레단 소속으로는 최초 수상이기에 그 의미가 더 각별하다.

2011년을 발레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센세이션을 몰고 온 인물이기도 하다. 1년 동안 150회의 공연을 했다고(!)... 그녀가 공연하는 '지젤'은 전회 전석 매진 이라는 위업을 달성한다.

2012년에 수석 무용수 직을 물러났으며, 이후 프리랜서 무용수로 꾸준히 작품을 올리고 있다. 성신여대 무용과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위의 내용은 나무위키에서 인용한 김주원의 간단한 약력이다. 사주에 이런 것들이 다 나타나 있을까?

 

임오시로 추정하였다. 병술시도 가능성이 있으나 이 경우는 수명에 문제가 있을 것 같고, 임오시도 문제가 있긴 하지만 병술시는 수가 없어서 더 심각할 것 같아서 일단은 배제하였다. 갑신시와 을유시는 15년 을미년에 4년간 연애중이던 배우 신성록과 헤어졌기 때문에 배제하였다. 갑신이나 을유시였다면 오히려 이 해에 결혼을 했을 것이다.

 

왜 뛰어난 발레리나일까?

 

뛰어난 재주

을축일주이다. 원국을 보면, 식상이 많다. 식상은 나의 생각, 사상, 창조능력, 기예를 뜻한다. 을목일간이 년에 정화 식신을 보고 있다. 년주 정사는 김주원의 기예이다. 정사도 기예를 뜻하고 월의 사화 상관도 마찬가지이다. 식신이라는 기예도 있고, 상관이라는 기예도 있다. 다양한 재주와 기예가 있다.

 

정화 식신이 시의 임수 정인과 합을 하고 있다. 식신과 인성의 합은 나의 재주와 기예가 사회의 인정을 받는다는 뜻이다. 또한 년과 시의 합이니 국가적, 국제적으로도 인정을 받는다는 뜻이다. 06년에 브누아 드 라 당스상을 수상하였다. 무신대운 병술년이었다. 무신대운의 무는 무대를 뜻하고, 신은 묘고인 축토를 인동하여 축오천의 주공이 일어나고, 2개의 사화가 신금 관을 사신합으로 제압함으로써, 명성을 얻는 대운이다. 병술년의 병화는 무토와 일가이니 무토의 출현으로도 볼 수 있고, 년월의 사화가 원신인 병화로 투간한 것이기도 하다. 술토는 축술형으로 축토를 제압한다. 축토는 관살고인데, 축토를 제압하는 것은 큰 명예와 명성을 얻는다는 것이다.

 

 

높은 학력과 교수

시주 임오는 인성과 식신이 자합을 하고 있다. 임오 자합이다. 임수가 오중 정화와 정임합을 하고 있다는 뜻이다. 오화는 다시 년의 정화로 투간하여 정임합을 한다. 정임합은 또한 문예의 뜻이 있다. 좋은 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대학교 교수로 있다. 식신과 인성이 합을 하면, 재주가 특출하고, 식신은 학생의 뜻도 있고, 가르치는 뜻도 있어서 주로 교수를 한다.

 

 

발레리나

뛰어난 재주가 있음은 알겠으나, 왜 발레리나일까? 축은 음중의 음이며, 블랙홀의 상이다. 인류는 미지의 것, 이해하기 어려운 것, 신비한 학문에 대해 자연적인 호기심으로 근원을 분석하려고 시도한다. 축은 도저히 풀리지 않는 신비한 학문, 하지만 벗어날 수 없는 그런 현학을 뜻한다. 년월의 2개의 사화가 사축합을 하고 있다.

 

사화가 축을 만나면, 공합이 된다. 사화의 불기운이 제거되어 그 성질이 변하고, 축은 반대로 그 성질이 공고해진다. 사화는 김주원의 사상과 기예를 뜻한다. 정임합하고 있는 정화를 이고 있기에, 또한 2개의 사화이므로 아주 뛰어난 기예이고 사상인데, 모두 축토 블랙홀로 빨려들어가고 있다. 나의 모든 것이 축토를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김주원의 인터뷰 내용들을 자세히 보면 발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다. 

 

다른 글자들은 발레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발레는 표현하는 것이고 창조하는 것이다. 표현과 창조는 식상의 본성이다. 년월과 시에 있는 왕성한 식상은 표현과 창조를 뜻한다.

 

발레는 또한 몸을 쓰는 것이다. 원국에서 몸을 뜻하는 글자는 월의 을목 간록과 년의 정화 식신이다. 몸을 뜻하는 을과 정이라는 글자 아래에 표현과 창조능력, 사상을 뜻하는 사화가 2개나 있다. 몸으로 나의 사상을 표현하고 작품을 창조해내는 것이다. 이 2개의 사화가 축으로 쭉 빨려들어간다.

 

축은 북방이니 러시아와도 관련이 깊다.

 

축안에는 계수가 있다. 계수는 작고 둥글고 회전하는 뜻이니 발레의 몸을 웅크려서 둥글게 하여 회전하는 동작도 떠오른다. 

 

축오천을 하고 있다. 천은 배타, 원수시, 공격, 폭력의 뜻도 있고, 속도가 아주 빠르다의 뜻도 있다. 몸을 빠르게 쓰면서 격정을 표현하는 춤 동작이 연상된다.

 

종합하면, 내 몸을 사용하여 (을, 정), 나의 사상과 생각을 창조적으로 표현하는데 (정, 사, 사, 오), 이 모든 것은 아무리 해도 풀리지 않는, 이해하기 어려운 신비함이 가득한 우주를, 호기심에 충만하여 풀어보려고 시도하는 도전 (축), 몸으로 표현함에 작게 몸을 웅크려서 회전하는 동작도 있고,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이기도 하고, 누군가를 원수시 하는 공격적인 표현과 동작도 있고... 이런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겠다.

 

2011년이 발레의 해라고 불릴 정도로 센세이션을 몰고 왔다. 12년에 수석 무용수 직에서 물러나다.

 

11년은 무신대운 신묘년이었다. 무신대운에 대해서는 위에서 언급했었고... 신묘년은 신금 칠살이 묘목 록에 앉았다. 즉 내 몸위에 칠살이라는 큰 명성이 올라가 있는 모습이다. 을목은 신금을 정말 두려워하는데, 정화 식신이 식신제살한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재주를 드러내어 나에게 가해지는 압박과 고난을 돌파해내는 모습이다. 1년동안 150회의 공연을 했다고 하니 참, 칠살은 정말 무섭다. 하지만 나에게는 이를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원국의 의향은 식상으로 관살을 제압하는 것이니 오히려 잘 된 일이다.

 

신금 칠살은 축토에서 올라온 것이다. 유년의 묘목은 대운 신금과 묘신합을 하여 대운 신금을 동하고, 신금은 묘고인 축토를 동한다. 그러면 사축합, 축오천의 주공이 일어나서, 축토를 제압한다.

 

신묘년의 묘목 록이 오화 식신과 묘오파를 한다. 록과 식신이 파를 하는 것은, 몸에 상처를 입는 것일 수도 있고, 정서적으로 상처나 고통을 겪는 것을 뜻한다. 아마 무척 힘들었을 것이다.

 

12년에 수석무용수에서 물러났다. 임진년이었다. 임수 정인이 진토 재성을 차고 왔는데, 진토는 인성고이다. 인성이 들어와서 식신을 합하여 동하니 이 때 대학교 교수로 갔을까? 진토는 대운 신금과 신진공합을 하여 자수 인성을 끌어내기도 한다. 다시 진토는 축토를 입묘하여 원국의 주공이 방해를 받으니, 이때 수석무용수에서 물러났다.

 

 

상반신 누드 화보 촬영과 뮤지컬 출연

 

2007년에 상반신 누드 화보를 촬영한 적이 있다. 덕분에 협회에서는 징계를 먹었다. 다만 네티즌들은 징계에 대해서 부당하다는 의견이 많았었다.

 

특이하게 상반신 누드 화보를 촬영한 적이 있다. 07년이었는데 왜 그랬을까? 무신대운 정해년이었다. 정화 식신이 해수 인성을 차고 왔다. 년의 정화 식신이 출현한 것인데, 여명에 식신은 나의 신체를 뜻한다. 원국에서 정화는 사화에 앉아 있는데, 사화는 빛, 광선, 영상을 뜻하니 곧 카메라이다. 년주 정사는 내 몸이 카메라 위에 올려져 있는 모습인데, 정해년은 정화인 내 몸이 출현해서, 해수가 사화를 충하니 내 몸을 촬영하는 것이다. 

 

화는 아름다움과 색채를 뜻하고, 수는 먹묵을 뜻하므로, 병화와 임수, 사화와 해수 등 화와 수의 조합은 아름다운 색채감을 표현한다. 원국에 정임합이 있는데, 정해년은 임수가 해수로 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