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사주 - 배우, 경진일주

배우 이정재의 사주이다. 작년에 오징어게임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배우가 되었다. 최근에 감독 데뷔작인 영화 '헌트'로 뉴스에 자주 나와서 사주를 찾아 보았다. 사주가 아주 흥미롭다.

 

 

왜 뛰어난 배우일까?

 

경진일주이다. 년월에 2개의 임자가 있어 식상의 기운이 강력하다. 과연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 임자의 기운이 내가 앉아 있는 진토에 다 입묘한다. 이 사주의 핵심 중의 하나이다. 

 

년월의 임자는 모두 배우이고, 연예인이다. 왜냐하면 식신과 상관이기 때문이다. 년월의 동료 배우들을 진토에 다 집어 넣어 버리는 것은, 결국 내가 경쟁에서 승리한다는 뜻이다. 입묘에는 통제하다, 관할하다의 뜻이 있다. 그래서 뛰어난 배우이다.

 

병술시로 추정했다. 병화는 방송과 영상매체이고, 술토는 무대의 뜻이다. 진토에 입묘된 식상을 쓰기 위해서 진술충으로 창고를 연다. 

 

집안과 힘들었던 유년시절

도회적으로 잘생긴 외모와 세련된 스타일 그리고 초중고 학력 때문에 어릴 때부터 강남 부잣집 도련님으로 자랐을 것 같지만 실은 가난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밝힌 바에 따르면 양친은 모두 부유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외가 쪽은 지방에서 양조장 몇 개를 경영했고 친가 쪽은 의사 집안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본인은 국민학교 재학 이후로는 유복했던 기억이 없다고 한다. 의사셨던 조부가 연달아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마한 것이 집안의 뿌리를 흔드는 원인이었다는 듯. 가압류를 당하기도 하고, 이사를 다니면서 화장실이 바깥에 딸려 있는 단칸방에서 식구가 함께 생활했고 때로는 가족이 서로 흩어져 살아야 할 때도 있었다고. 고등학교 재학 시절엔 등록금을 내지 못해서 반 친구들이 보는 앞에서 매를 맞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어릴 때 상당히 왜소해서 "소소"라는 아명으로 불렸다고 한다. 

 

년월에 임자 수가 가득하다. 이것에는 또 다른 뜻도 있는 것일까? 위의 나무위키 내용을 보면 외가쪽은 양조장을 운영했다고 하고, 친가는 의사 집안이었다고 한다. 임자는 오행 중에서 수의 기운이니, 음식물을 뜻하고, 물이니 술로 볼 수도 있겠다. 의사의 상은 무엇일까? 2개의 자수는 작고 둥근 물체를 뜻하여 약의 뜻이 있고, 자수가 진토에 입묘하는데 진토는 한약의 뜻이 있어 의사의 상이다. 

 

어릴 때 집안이 망했다고 하는데, 임자 임자는 이정재의 식복인데, 진토에 모두 입묘하니 식복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건축 인테리어, 미술

원래 이정재는 배우가 아니라 건축 인테리어나 미술 쪽으로 직업 방향을 잡았다. 고등학교 때 집안 사정이 어려웠던 덕에 학업에는 흥미를 붙이지 못하고 노는 데에 정신을 팔았다고. 그러다 고교시절 미술 교사가 그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보고 자신이 아는 미술학원에 보내서 공짜로 입시교육을 받게 해 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미대 진학을 도전했으나, 성적이 따라주지 못해서 결국 미대는 갈 수 없었다.

대신에 아트스쿨 같은 직업학교에서 인테리어와 건축을 공부했다. 지금도 연기 외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라고 한다. 직접 설계도를 그리기도 한다고. 학원비를 벌기 위해서 압구정동 카페에서 서빙 알바를 시작했는데, 그때 매니저의 눈에 들어서 모델로 발탁된다.

 

왜 건축 인테리어나 미술일까? 년월의 임자는 모두 먹묵을 의미하여 화가들에게서 많이 보는 글자들이다. 또한 병화와 임수의 병임조합은 병화의 아름다움, 색채의 의미가 더해져서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가의 사주에서 많이 본다. 영화감독 장예모의 사주가 바로 병임조합의 대표적인 예이다. 화려한 색채감이 장예모 영화의 특징이다. 그러고 보니 '헌트'가 있으니 이정재도 이제는 감독이다.

 

건축은 통상적으로 목토의 조합을 본다. 진토는 목의 퇴기이고, 진토와 술토는 모두 토이다. 인테리어의 경우에는 역시 아름답게 꾸미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병임 조합이 있다.

 

 

모래시계로 화려한 명성

 

94년 모래시계로 떴다. 갑인대운의 인운, 갑술년이었다. 대운 인목이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하는데, 갑술년은 응기이다. 대운 인목이 갑으로 올라가고, 원국의 술토가 출현하였다. 진술충으로 창고를 연다.

 

그전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던 청춘스타였지만,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여주인공 고현정에게 일방적인 순애를 바치는 보디가드 '백재희' 역을 맡아 과묵함과 깊은 눈빛 연기를 보여줘 폭풍 스타가 되었다. 사실 당시의 이정재는 경력이 있던 다른 배우들에 비해 연기력이 좋지 않았기에 그냥 말을 안 시켰던 것인데, 이게 의외로 대박이 났다. 뒤에서 묵묵히 여주인공을 지켜주는 모습이 더 멋졌던 것. 주인공인 최민수나 박상원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전국 검도장이 《모래시계》 보고 온 남자들로 미어터질 정도로...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을 지키다 목숨까지 바친다는 설정 때문에 한동안 여성들의 이상형 1위가 되었고 방영이 끝난 지 20년이 넘은 지금에도 각종 매체에서의 보디가드 역은 백재희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높은 학력

 

진토와 술토 인성에 공이 있고, 인성이 약하지 않아서, 교육이나 학력 정도가 높다. 동국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72년 12월 15일에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숭의초등학교, 청담중학교, 현대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9년 28살이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과에 입학하여 졸업했다. 이후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 입학하여 2008년 8월 공연예술 전공으로 공연영상예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화려한 명성, 암흑기, 부활 그리고 세계적인 배우로

 

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청룡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10년간 암흑기를 거쳤다. 왜일까? 

 

99년은 을묘대운의 을운, 기묘년이었다. 을경합으로 일주 경금이 을목 재를 취한다. 기묘년은 대운의 을목이 지지 묘목으로 출현했고, 묘목은 다시 술토를 합으로 동하여 진술충한다. 

 

그 이후 쭉 안 좋다가 10년에 영화 '하녀'로 다시 부활하였다. 병진대운 경인년이었다. 대운에서 병화 칠살이 출현하니 병임충을 한다. 식신제살이다. 그동안 갈고 닦았던 실력을 병화라는 방송, 영상 매체에 내놓는다. 경인년은 경금 일간이 인목 재성을 차고 왔는데, 인목은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하여 창고를 연다. 응기이다.

 

그렇다면 왜 10년간의 암흑기를 가지게 된 걸까? 을묘대운의 묘운은 자묘파를 하고, 묘진천을 한다. 2개의 자수 상관은 이정재의 재주로서 표현하고 창조하는 능력이다. 그런데 묘가 자를 파하여 자가 부서진다. 또한 묘진천은 진술충의 주공을 방해하고, 묘술합으로 술토를 묶어버리기도 한다. 

 

10년에 부활한 이후, 많은 작품에서 좋은 성과를 내다가 21년 오징어 게임으로 초대박을 쳤다.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으로 초대박이 나면서 국내 스타를 넘어서 세계적인 배우로 거듭나고 있다. 미국 배우 조합상에선 물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와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한국인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했다

특히 그간 카리스마 있거나 무서운 높은 사람 역할을 주로 해오던 이전과는 다르게 기존 이미지와는 잘 안 어울리는 찌질한 서민 연기를 소화했는데, 이를 위화감 없이 해내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3화에 달고나 핥는 연기는 백미. 국내 인지도야 이미 오래 전부터 탑급이었던 이정재지만, 오징어 게임의 전대미문한 대흥행으로 인하여 세계적인 인지도도 쌓게 되었다. 그리고 미국 대형 연예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아티스트에이전시(CAA)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21년은 정사대운 신축년이었다. 정사대운은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이 일어나는 대운으로 길운이다.

 

신축년은 신금 겁재가 축토 인성을 차고 왔다. 병화 칠살이 신금 겁재 양인과 병신합을 하여 신금을 제압하고, 신금은 술토에서 올라온 것으로 술토를 동하여 진술충한다. 한편 축은 자축합을 하여 자수를 동하고 (자수가 동하니 진에 입묘된다), 축은 진을 동하기도 하고 진에 입묘도 한다. 진토는 2개의 자수와 축토가 입묘되어 에너지가 엄청나게 커진 상태에서 진술충을 하니 초대박이다.

 

한편, 축은 시의 술토와는 축술형을 하는데, 축술형은 진술충을 방해하는 측면도 있지만, 술토가 양인고인 축토를 제압한다. 이 모든일이 가능한 것은 정사대운이기 때문이다.

 

 

애정, 혼인

 

2015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전처인 임세령과 연애 사실이 매체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가 된 적이 있고, 이후 결별 소식 없이 종종 데이트 장면이나 함께 여행가는 것이 목격되는 것을 볼 때 상당히 오랫동안 연애를 하고 있다. 2022년 기준 8년째 연애 중이다. (사실 그보다 더 오래된 관계라는 썰도 있다.) 임세령과 만나기 전에는 배우 김민희와의 공개 연애가 유명했다. 그런데 이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이 발굴되면서, '김민희가 이정재에게 임세령을 소개시켜줬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으나 이정재 측에서 부인했다

 

원국에 재성이 없으니 식상을 처로 본다. 년월의 임자 식상이 처이다. 년에도 임자가 있고, 월에도 임자가 있다. 처성이 다현하고 혼잡하니 혼인이 불리하다. 그래서 아직 미혼일 것이다.

 

처궁은 진토인데, 임자 처성이 진토에 입묘한다. 병술시가 맞다면, 진술충으로 진토 창고를 열어 처인 임자를 꺼내 놓기에 결혼이 가능하다. 

 

15년 1월에 연애 사실을 공개했다고 하니, 병진대운 갑오년이다. 대운 진토는 원국 처궁의 출현이고, 유년 오화는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을 한다. 갑오년에 연애를 시작했을 수 있다.

 

현재는 정사대운이다. 대운 사화는 원국의 술토를 인동하니 진술충하는 대운이다. 진토에 입묘되어 있는 임자 처를 꺼내어 결혼할 수 있는 대운이기는 하다. 대운 사화가 술토를 움직였으니, 이제 진토만 움직이면 된다. 결혼을 한다면, 24년 갑진년 혹은 25년 을사년이 가능해 보이기는 하다. 갑진년은 진토의 출현으로 진술충하고, 을사년은 진중에 을목 재성이 나와서 을경합으로 경금 일간이 취하고, 사화는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한다. 

 

처는 임자인데, 임자는 식상이니 연예인일 수도 있고 (예전에 배우 김민희와 사귀었었다), 임자는 수의 기운으로 음식물이니 음식물과 관련있고, 진토에 입묘하여 진중의 을목 재성을 생하니, 식품 관련 기업인일 수도 있겠다.

 

 

임세령 사주 - 기업인, 임인일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