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사주 - 골프선수, 경신일주

프로골퍼 김주형의 사주이다. 어린 나이에 골프계의 유망주이다. 오늘 PGA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어떤 사주일까? 시는 뛰어난 골프선수들의 사주 특징을 고려하여 병자시로 추정했다.

 

뛰어난 골프선수의 특징

 

경신일주이다. 일지 신금은 록으로 김주형의 신체를 뜻한다. 운동선수들은 사주에 신체나 힘을 뜻하는 글자가 있는 경우가 많다.

시를 병자시로 추정했다. 년월일을 보면 2개의 오화가 있는데  시의 자수와 자오충을 한다. 자수는 작고 둥글고 회전하는 것으로서 골프공을 뜻하고, 충은 정확하게 타점을 가격하는 것을 뜻한다. 박세리의 사주에서도 자오충이 있었다.

 

골프선수 사주를 여럿 풀었었는데, 박세리, 박인비, 윤이나, 리디아 고, 임희정, 이민지 등이 기억이 난다. 모두 자오충, 정계충, 진술충, 축미충 등이 있었다. 골프선수 사주의 특징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은 이 블로그나 내 유튜브를 참고하면 좋겠다.

 

 

원국의 의향, 대운과 유년의 흐름

올해는 무신대운 임인년이다. 원국에서 신이 자를 생하고 자가 오를 충하여 제하는데, 대운 신금은 자를 생하여 길운이다. 올해 임인년은 인이 인오합으로 오를 움직여서 자오충의 응기가 된다. 자오충이 일어나면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다. 

 

김주형에게는 '최연소'가 익숙하다. 17세이던 2019년 아시안프로골프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사상 두 번째로 어린 나이로 우승한 것은 '최연소' 기록 행진의 예고편이었다.

2020년 18살이 된 김주형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 오픈 정상에 올랐다. 코리안투어 대회에 단 두 번 출전해 따낸 우승이었다. 그는 코리안투어 프로 선수 최연소 우승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 우승(3개월 17일) 신기록을 세웠다.

2021년 김주형은 코리안투어 상금, 대상, 평균타수 1위 등 3관왕에 올랐다. 아직 스무 살이 안 된 선수가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을 받은 것은 김주형이 처음이었다.

이번 PGA투어 우승 역시 한국 선수로는 최연소 기록이다. PGA 투어에서도 김주형보다 어린 나이로 우승한 선수는 조던 스피스(미국)뿐이다.

 

17년에 프로로 전향했는데 무신대운 정유년이었다. 정화는 오화가 천간으로 출현했으니 자오충의 응기가 된다. 

 

19년에 아시안 투어 파나소닉 오픈에서 우승했는데, 무신대운 기해년이었다. 기해년의 기토는 오화가 천간으로 출현한 것으로 자오충의 응기이다. 정화와 기토는 모두 오화가 록이 된다. 오화의 원신은 정화와 기토이고, 정화와 기토의 록은 오화이다. 록과 원신의 관계이니, 정과 기는 오와 같은 글자로 볼 수 있다. 

 

20년에 코리안 투어 최연소 우승, KPGA 입회후 최단기간 우승의 신기록을 세웠다. 무신대운 경자년인데, 경자년의 경은 신금이 출현한 것이고, 자는 자오충의 응기가 된다. 신금은 신자합하기도 하지만, 대운 인목을 인신충으로 제하기도 한다.

 

21년에 코리안 투어 3관왕에 올랐다. 무신대운 신축년인데, 신축년의 축은 자축합으로 자수를 인동하여 자오충의 응기가 된다. 

 

신운은 아직 좀 더 남았고, 그 다음은 기유대운이다. 대운 기토는 오화가 천간으로 출현한 것이니 자오충의 응기가 된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활약을 기대해본다.

 

 

골프 노마드, 부친과 모친

김주형에게는 '최연소'와 함께 '노마드'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김주형은 서울에서 태어났지만 필리핀과 호주, 중국 그리고 태국에서 골프를 익혔다. 생활 환경은 한국보다 못하지만, 골프 여건은 나은 곳이다. 프로 데뷔도 아시안프로골프투어에서 했다. 아시안프로골프투어는 주로 동남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열린다. 언어, 음식, 관습이 다르고 코스도 다르고 잔디도 다른 곳을 돌아다닌 김주형은 적응력이 남다르다. 김주형은 짐을 싸고 풀고, 이동하고, 호텔에서 생활하는 일에 너무나 익숙하다.

년월의 2개의 오화는 역마이다. 일시의 신자도 역마이다. 년월일시가 모두 역마이니 한곳에 오래 머무르기 어렵고 계속 움직여야 하는 팔자이다. 과연 골프 노마드라는 얘기가 나올만한 구조이다. 

 

부친이 티칭프로였고 모친이 식당을 했다고 한다. 두살때부터 해외 여러 국가를 옮겨 다녔다. 부친은 월의 병화인데 오화를 차고 자오충을 하니 골프선수이고, 모친은 임수 식신인데 임수는 음식물이다. 병과 임이 모두 역마인 오에 앉아 있다.

 

 

외국어 능력

 

영어와 태국어 등 외국어 구사능력이 좋다고 한다. 지지의 자오충은 상관견관이다. 식상에 공이 있어 외국어 능력이 좋다. 다만, 인성이 없기에 말로 인한 논란이 일어나기 쉬운 구조이니, 이 점은 조심하는 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