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고의 작용 - 입묘, 출묘, 개고, 인묘, 천인법

묘의 개념

 

진은 수묘, 술은 화묘, 축은 금묘, 미는 목묘이다.

 

묘는 수장(거두어 깊이 간직함, 보관), 획취(획득하다, 얻다), 공제(통제하다, 제어하다), 취집(한데 모으다), 사망의 뜻이다.

 

열리지 않은 것을 묘, 열리는 것을 고라고 한다.

 

묘에는 입묘와 출묘의 용법이 있다.

 

년월에 묘가 있고 일시에 묘의 신을 보면 인출이된다. 다만 거리가 아주 가까운 것은 입묘로 논한다(월에 묘가 있고, 일에 묘의 신이 있는 경우)

년월에 묘의 신을 보고, 일시에 묘를 보면 입묘한다.

원국에 묘가 있는데 대운에서 묘의 신이 출현하면 묘신을 인출한다.

원국에 묘의 신이 있는데, 대운에서 묘를 보면 입묘한다.

대운 이외에 유년도 또한 인출 가능하다.

인신사해의 4생지는 묘를 보면 입묘한다.

자오묘유의 4왕지는 묘를 보면 공국이 되지만, 중신이 2개 이상이면 입묘한다.

천간 지지가 서로 연결되어 묘를 보면 입묘한다 (신유가 축을 볼 경우 등).

2개의 신이 서로 붙어 있는데, 신축을 보면 또한 입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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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은 양의 묘, 기의 묘이고, 축미는 음의 묘, 형의 묘이다.

 

양의 묘는 양택, 음의 묘는 음택 분묘이다.

양은 동, 음은 정이다.

양의 묘로 들어가는 것은 흉이 적으나, 음의 묘로 들어가는 것은 흉이 크다. 양의 묘로 입묘시 흉은 병원에 입원하거나 혹은 구치소 가는 것과 유사하나, 음의 묘로 입묘시의 흉은 사람이 죽을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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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가 열리면 고가 되어 속에 있는 물건을 뜻에 따라 취할 수 있다.

열리지 않은 것은 묘가 되며 묘속에 물건이 있지만 취할수 없다. 하지만, 양의 묘는 열리지 않아도 쓸수가 있지만,음의 묘는 반드시 열려야 한다. 양은 동이 되고, 음은 정이 되기 때문이다.

 

묘를 여는 4가지 방법

 

직접적으로 형충하여 묘를 여는 것. 도널드 트럼프의 경우, 기미일이 술년을 봤는데, 미의 묘가 술의 형을 당해서 속에 있는 살성을 쓸 수 있다.

 

옆에서 여는 것. 옆에 있는 묘의 신을 충하여 여는 것. 축신인이 있으면 인신충으로 축을 연다.

 

천묘를 연다. 예를 들어, 지지의 축이 충은 없지만, 천간에 투한 계는 능히 축을 대표하므로 정이 계를 충하면 천을 열어 고가 된다. 신이 투하여 을의 충을 봐도 고가 열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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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의 인묘(묘에서 묘신을 인출해내는 것), 일시와 대운에서 묘중의 신을 인출하는 방법 외에 다른 인법이 있는데, 이를 천인법이라 한다. 천인법은 천간의 허투를 거쳐서 능히 묘중의 신을 인출하는 것으로 반드시 허투해야 한다. 예를 들면 축이 있는데, 천간의 다른 곳에 신이 허투하면 천간에서 축묘의 금을 인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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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은 묘를 여는 가장 완전한 방법이고, 인출은 그 다음이다. 

직접적으로 여는 것이 가장 완전하고, 옆에서 여는 것은 그 다음이다.

지지에서 여는 것이 비교적 온전하며 천에서 끌어내는 것은 그 다음이다.

지에서 인출은 고에 파이프를 연결하거나 혹은 수고 중에서 도랑으로 이끌어내는 것인데, 천인은 탈선과 유사하다. 한벌의 털옷에서 한가닥의 실을 뽑으면 털옷 전부를 실로 변하게 할 수 있지만 시간과 효율이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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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토와 미토는 진토에 입묘

 

축미와 해자는 모두 진묘로 들어간다.

축미가 동시에 출현하면 축만 진으로 들어간다. 이때 축미충은 성립되지 않는다.

미자가 동시에 출현하면 진은 미를 거두지 않고, 자와 껴안으므로 자미가 서로 천하는 것이 더욱 격렬해진다.

해미가 동시에 출현하면 해미가 서로 합하므로 함께 입묘한다.

해자축이 진을 보면, 모두 입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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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고와 주공과의 관계

 

묘는 충개해야 유용하지만, 반드시 주공할 필요가 있는데, 당연히 주공을 해야 더욱 강해진다.

축미와 진술의 상충, 축술의 상형은 주공이 되지만, 미술의 상형은 주공이 안 되고 묘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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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의 신을 묘고로 들여보내면 묘고가 공을 취하는 것이다. 에너지를 한데 모으는 것이다.

묘고가 주공하는 에너지는 거대하고, 묘고가 주공하면 보유하는 것은 전부 사용한다는 뜻이다.

 

 

양포태, 음포태

 

음인 천간이 땅에 통하면 그 본묘로 들어가는데, 예를 들면 신유는 축으로 입묘하는 것이다.

하지만, 음인 천간이 땅에 통하지 않으면, 입묘는 본묘에 존재하지 않는다(음포태). 계의 묘는 미에 있고, 정의 묘는 축에 있고, 신의 묘는 진에 있고, 을의 묘는 술에 있다. 이것은 음 장생이 역으로 운행하는 묘지이다. 음일간이 장생을 역으로 이용하는 법은 묘에만 있지 그 밖의 것은 어떤 용처도 없다.

 

지지의 묘고가 가장 어렵다. 만물은 토에서 생하여 토로 돌아간다. 지지의 토를 알면 묘고가 그 본진을 나타낸다. 고를 얻어 부하면 억만의 가업이고, 묘로 돌아가 궁하면 집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