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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 사주

정은경 사주 - 질병관리청장, 갑자일주

by tao12345 2022. 5. 17.

초대 질병관리청장이었던 정은경의 사주이다. 오늘 이임식 뉴스를 보고서, 사주를 풀어본다. 나무위키의 기술을 보면, 의사, 공무원, 20년에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되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주에 이런 것들이 어떻게 나타나 있는지 풀어본다. 시주는 추정이다.

 

대한민국의 의사, 보건의료 공무원. 문재인 정부 때에 질병관리본부장 재임 중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됨에 따라 2020년 9월 12일부터 2022년 5월 17일까지 대한민국 초대 질병관리청장 및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왜 의사이고, 공직자일까? 20년에 청장이 된 이유는?

갑자일주이다. 갑자는 선구자이다. 천간에서는 갑목이 제일 먼저, 지지에서는 자수가 제일 먼저이다. 남들이 안 하는 것이라도 제일 먼저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이 갑자일주의 특징이다.

 

자수와 계수는 맑은 물이고, 작고 둥글고 회전하는 뜻이 있어서 정제물, 약의 뜻이 있다. 미토는 을목 식물에 정화 불을 가하여 약초의 뜻이 있다. 시의 경금은 숙살의 기운으로서 의사, 병원의 뜻이 있다.

 

시에 경금 칠살을 보고 있다. 칠살이 년의 을목 양인과 을경합을 한다. 양인합살이다. 또한 미토가 자수를 천하고, 오화가 자수를 충으로 제압하고 있다. 자수는 인성인데, 인성은 권력이다. 이른바 제인득권 (인성을 제하여 권력을 얻는다)이다. 그래서 공직자이다.  

 

20년은 무자대운의 자운, 경자년이다. 원국의 의향이 자수를 제압하는 것인데, 대운과 유년에서 자수가 출현했다. 자미천, 자오충으로 자수를 제압하여 권력을 가진다.

 

왜 보건학, 예방의학을 전공하였고, 왜 질병관리본부일까?

전남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에서 예방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94년 양주군 보건소에서 첫 의사생활을 시작해, 그곳에서 전염병 신고 기준을 마련했고,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8년 국립보건원 역학조사담당관으로 특채되면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국립보건원에서는 2000년 홍역 유행 당시 예방접종 지침 수립에 기여했고, 2006년 AIDS 바이러스에 의한 혈액사고가 다발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본부로 이동해 혈액장기팀장으로서 혈액관리 체계개선을 전담했다. 2009년 질병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신종플루 대응을 맡았고, 응급의료과장을 하다가 2014년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해 메르스 대응의 최전선에서 일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된다

 

나무위키의 위의 글을 보면, 높은 학력, 보건학 및 예방의학 전공에, 국립보건원 역학조사담당관, 예방접종, 혈액관리 등의 경력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것들은 사주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

 

원국을 보면, 양의 세력이 음의 세력을 포위하고 있는 양포음국이다. 지지를 보면 오직 자수만이 음이고, 사오미는 모두 양의 세력이다. 자수는 홀로 음이어서 존귀하다. 많으면 귀하지 않고, 적어야 귀한 것이기 때문이다. 자수는 인성인데, 인성은 공부, 학문을 뜻한다. 인성이 귀하기 때문에 학력이 높다. 

 

보건학과 예방의학을 전공했고, 바이러스나 혈액관리 등의 경력이 눈에 띤다. 왜 그럴까? 이를 이해하려면 자수의 상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자수는 맑고 반짝반짝한 수로, 깨끗함, 청결, 수정, 투명함을 대표한다. 자를 끼고 있는 사람은 깨끗하고, 깔끔하고 단정함을 좋아하며, 지저분하고 너저분한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아마도 정은경의 성격도 이럴 것이다. 이 사주의 의향은 자수를 제압하는 것이고, 즉 자수를 제압하여 얻는 것이다. 세상을 간정(깨끗하다)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것이 이 사주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보건학과 예방의학을 전공하게 된 이유이다. 그리고 자수에는 혈액의 상도 있다. 

 

20년 경자년에 코로나가 시작되었다. 경금 바이러스가 나타났고, 끝없이 유전하여 쉬지 않는 물인 자수를 생하여 전 세계에 퍼졌다. 정은경의 사주는 어쩌면 이 자수를 제압하여, 세상을 다시 깨끗하고 청결하게 만드는 것을 천명으로 타고난사주일 수 있다.   

 

3월 21일 미국 블룸버그 신문에서 정은경 청장에게 'Virus Hunter'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블룸버그 신문 기사의 헤드라인


4월 3일 WSJ은 코로나19 사태에서 자신의 활약을 내세우지 않는 "진짜 영웅"들을 소개하는 글에서 "매일 브리핑을 하면서 지금까지는 성공적으로 진행된 한국의 팬데믹(대유행병) 대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 본부장의 일관된 솔직한 발언, 정보에 입각한 분석, 침착함은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국 최고 보건책임자인 제니 해리스, 미국의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 등도 모범 사례로 거론했다. 

코로나19 대응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에도, 4월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를 국가, 정부와 지자체 등 다른 많은 관계자의 공으로 돌리는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대운과 건강

코로나19 이전이나 창궐 초반에는 검은 머리였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흰머리가 눈에 띄기 시작하고 점점 늘어나더니, 결국 9월 초쯤에 완전히 백발이 되어버렸다. 비교 사진 얼굴 또한 팔자주름이 선명해지고 볼살이 홀쭉해진 초췌한 모습이고 체구도 거의 반쪽이 되다시피 해서, 사람들이 그녀의 건강을 꾸준히 걱정하고 있다. 이런 근면성실한 모습이 조명받으면서, 개인적 위상이 올라갔을 뿐만 아니라 질본이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사실 위의 내용들이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왜냐하면 갑자가 계미를 만나는 조합은 간지반국이다. 자수가 갑목을 생하는데, 자의 원신인 계수가 앉아 있는 미토가 오히려 자수를 자미천으로 사정없이 공격하기 때문이다. 송나라의 유명한 충신이자 명장인 악비의 사주를 보면, 갑자일주가 년주에 계미를 보고 있다. 미토는 양인고여서 군대인데 자운으로 행할 때 악가군이라는 군대를 만들어 만천하에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단명하였는데, 갑자가 계미를 만났기 때문이다. 

 

간지반국이 무엇인지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를 남겨둔다.

 

 

흉한 사주 보는 법 3 - 반국

1. 기신임병 건  해해진술 년월에서 임병충, 진술충으로 상관이 관을 제압하는데, 일시에서 기 인성이 해 상관을 제하여 반국이다. 임이 병을 제하는데, 병이 기를 생하고 기는 해를 제하여 반국

scsofchgs.tistory.com

 

이렇게도 볼 수 있겠다. 갑목은 자수의 생을 받고, 미토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미토 뿌리가 자수를 무너뜨려 갑목이 수의 생을 받지 못하게 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동안 많은 고생을 하였는데, 건강에 각별히 신경써야 할 것이다.

 

무자대운이 13년~23년이다. 무자대운은 무토가 계수를 무계합으로 제압하고, 자수가 출현하여 미토와 오화에 충과 천으로 제압을 당하는 대운으로 이 시기에 명주는 제인득권한다. 14년에 질병관리본부로 이동했고, 17년에 부본부장을 맡았고, 20년에 초대 질병관리청장이 되었다. 이제 기축대운으로 들어가는데, 이 대운은 일주인 갑자와 갑기합, 자축합으로 천지합반하는 대운이다. 흠... 건강에 신경쓰면서, 즐기면서, 재미있게 살았으면 좋겠다.

 

기타

남편도 의사라고 한다. 시의 경금 칠살이 오화를 깔고 자오충을 하여 남편궁과 관련성을 맺고 있다. 경금이 남편이다. 경금은 수술, 병원, 의사의 상이 있다. 

 

마지막으로 간지오의에 있는 구절을 인용하며 이 글을 마치고자 한다.

 

"갑일이 경을 보면 칠살이 되는데, 갑이 경을 좋아하는 이유는 어째서인가? 예를 들어 갑이 활목이라면 큰 나무가 되는데, 경을 보면 그 곁가지를 잘라주므로 갑이 자라는 것이 곧아지며 아름다워진다. 갑이 사목이라도 경을 기뻐하는데 왜냐하면 이때 경은 도끼, 까뀌, 대패가 되며 갑은 가공되어 그릇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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