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진은 수국, 해묘미는 목국, 사유축은 금국, 인오술은 화국이다.
삼합국은 장생, 제왕, 묘고의 합이고, 사회관계 중에 결당을 상징한다.
육합은 결친을 상징하여, 부부관계와 같이 접합성이 아주 강하다.
삼합은 결당을 상징하여, 당단, 단대, 결사 등이다. 중요한 것은 중신이며, 장생은 당의 신생 역량이고, 묘고는 일대의 퇴휴한 역량이다. 중신은 조직의 핵심이니, 당국의 강령이나 목표나 조직의 두목을 표시한다.
삼합국의 점합은 비교적 약한데, 당의 단체와 같으나 모임이 있을 때만 함께 모이고, 평상시에는 강한 점합성이 없어 부부관계인 육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신자진
신자진 삼합은 수국이다.
삼합국의 역량은 아주 크게, 형성된 수의 역량 또한 아주 크다.
신이 주공하면 금은 설을 당하고, 진이 주공하면 토가 되지만 소멸당한다. 다만, 수의 일당만이 있어 홀로 크다.
신자와 자진은 반합국인데, 당의 회장이 현장에 있지 않은 상태에서 당원끼리의 학습에 해당하고,
신진은 공국인데, 공국은 각자의 마음속에 중신에 대한 숭경의 뜻이 있다.
해묘미
해묘미 삼합은 목국이다.
형성된 묘목의 역량은 아주 크다.
해는 설을 당하고 미의 토성은 소멸당한다.
해묘는 반합국이고, 묘미도 반합국이며, 해미는 공국인데 그 의미는 같다.
사유축
사유축 삼합은 금국이다.
형성된 유금의 역량은 아주 강대하다.
사가 유를 보면 화를 당하고, 축이 유를 보면 유를 도우며, 축에 설이 없으면 축과 유가 결성되어 강한 동맹이 된다.
여기서는 특별히 사가 강조된다. 오직 사만이 음양이 서로 소통할 수 있다. 사의 본성이 화이기 때문에 양의 일면에 속하므로, 사는 음금과 합을 이루어 음으로 변한다. 사는 음과 양의 두가지 상을 점하여 능히 음양이 서로 소통한다.
사를 끼고 있는 사람은 역학과 중의를 비교적 좋아한다.
사의 음양 양면성은 목화를 만나면 화가 되고, 유축을 만나면 금으로 변한다. 그 변화성은 사람의 사유와 비슷하다.
양자역학에서 중량자의 음양 양성은 입자성과 파동성을 나타내는데, 이것이 바로 사인 것이다.
양자가 묶이는 것이 대뇌의 사고나 인체의 신경원과 비슷한 상이다.
인오술
인오술 삼합은 화국이다.
삼합국 중에서 유일하게 중신이 핵심이 되는 국이 아니다.
삼합하여 화국이 된 후에는 생조하는 것이 술로서, 술이 오히려 당의 중심을 이룬다.
명리학의 양당과 간지
명리학에서 말하는 당은 단지 삼합국에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다.
십이지지를 나누면 양당이 된다. 단지 당에 한 세력이 형성되어 있으면 곧 하나의 조직이 형성되었다고 표시한다.
신 유 해 자 축 진은 일당으로서 조직을 이룬다. 인 묘 사 오 미 술은 일당으로 조직을 이룬다.
당이 있고 세력을 이룬 후에, 다시 공이 있으면 이러한 명국은 어디에 이르러도 잘못 되지 않을 것이다.
단지 당만 있고 공이 없으면 한 무더기의 폐물을 기르는 것과 같아서 매일 한가하여 살일이 없어 팔자가 곧 쓸모가 없다.
명리학은 인생을 표현하는데 인생과 사회를 떠나 헛되어 명리를 얘기한다면 모두 일종의 헛된 망상일 뿐이다.
명리를 배우면 먼저 간지의 관계가 어떻게 우리 생활과 대응하는지를 생각해야 한다.
대응하는 것에 분명함이 있다면 비로소 배워서 안다고 할 것이나, 만일 대응을 취함이 없이 간지를 간지로 말하고 설명한다면 배우지 못한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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