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의 파에는 자묘파, 묘오파, 자유파가 있다.
파의 원리는 본래 상생하나 생하지 않고 오히려 파한다. 자오묘유의 왕지는 오로지 자기만을 돌볼 뿐 다른 사람은 돌보지 않음으로 서로 보아도 생하지 않고 오히려 파한다.
자오묘유는 독선적이거나 이기적이고 일신에만 집중한다. 포용성과 박애정신이 없기에 서로 보면 파한다.
큰 소리로 욕을 하는 것은 파의 상이다. 두 입의 갈라진 곳에 파를 끼고 있는 것이 그러한 상황이다.
형사사건의 해결은 검찰이나 경찰의 명 중에서 쓸수가 있다.
남녀관계가 문란한 여인에게서도 파를 볼 수 있다. 즉 파를 통하여 남자가 찾는 여인이 바른 사람인지를 알 수 있다.
파산, 파재도 파의 일종이다.
수만권의 책을 읽는 사람이 있는데, 이 때의 파는 독서가 많은 것과 학력이 높은 것을 표시한다.
권력을 잡는 사람도 있다. 만일 다른 사람의 재를 파하거나 다른 사람의 가정을 파하거나 사람을 망하게 한다면 이것은 판드시 판검사 혹은 경찰 등의 법을 집행하는 공무원일 것이다.
파는 대부분 좋지 않지만, 용을 얻게 되는 상황에서는 아주 좋게 된다.
자기를 파하면 안 되고 다른 사람을 파해야 한다.
다른 사람을 파하는 경우에 사람의 몸을 수술하는 의사의 직업이 될 수 있다.
묘오파가 가장 위해하고, 다음으로 자묘파이며, 자유파는 거의 파작용이 없다.
묘오는 모두 양이기 때문인데, 양은 동으로 양이 양을 파하는 파가 가장 흉하다.
자유가 서로 보면 음이 음을 보는 것이니 자유가 서로 보는 것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파라고 하지 않는다. 이것은 신해천과 유사하여 서로를 이해하지 않는 냉정한 폭력이다.
묘오파로 파하는 것이 신체라면 심뇌혈관 종류의 돌발성 병이 출현한다. 오는 심장이고 묘는 혈관이기 때문이다. 파는 혈관이 파열하는 것으로 늘 생명의 위험이 있다.
묘오파는 만일 묘가 책에 해당한다면, 만권의 독서를 하는 것으로 표시할 수 있다. 변호사나 법률에 종사하는 사람은 묘오가 파하는 조합이 있다. 묘는 조문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파하기 때문이다.
묘오파에서 묘가 만일 포(베, 옷감)가 되면 이것은 재봉을 뜻한다.
자묘가 서로 파할 경우, 자수는 묘에서 사하는 것이 두려운데, 자묘파가 신체에 있으면 아주 흉하다. 특히 신장에 병이 생길 수 있다. 만일 일시에 출현하면 가벼운 파라도 오줌을 자주 누거나 혹은 전립선의 질병이 출현하게 된다.
파 중에는 오유파도 또한 파한다. 본래 극에 파를 더하니 역량이 강해져 상해가 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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