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가지 육충의 법칙 및 용도 - 명리진보 (육충 2)

충흉冲凶, 충왕冲旺, 충동冲动, 충개冲开, 충출冲出, 충거冲去, 충파冲破의 7가지 용법이 있다.
 

1. 충흉

팔자중의 기신이 있는데 대운 중에 출현하여 명 중에 충입하거나,
혹은 대운의 기신이 유년에 통근하므로 왕해져 명 중에 충입하는 경우
세운의 충흉은 세운에 상응하는 흉사가 발생한다.
 
己甲乙癸 乾 악비
巳子卯未
 
신해운 신유년에 해를 당했다. 신해운의 신관은 기신으로 제화가 없다. 즉 기신운으로 행할때 가장 두려운 것은 기신이 근을 얻는 것이다. 신유년은 해당 운의 흉의 응기이다. (☞ 신해운의 신금 기신은 허투인데, 신유년에 통근하여 왕해져 명 중에 충입했다)
 
더불어 국 중의 양인은 적이다. 신을이 상충하니 충흉이다. 즉, 흉의 유년 응기이다.(☞ 신해운의 신금이 을목 양인을 충하고, 유년 신유년에 근을 얻으니 충흉이다... 양인을 충, 천하는 것은 흉하다)
 

2. 충왕

태세가 팔자 중의 극왕한 신을 충하는 경우로, 왕화 중에 약수를 뿌리면 그 왕성을 격하게 하는 것과 같다.
왕한 희신을 충하면 길하고 왕한 기신을 충하면 흉하다.
대운이 팔자의 극왕한 신을 충하는 것은 충왕이 되지 않고, 길흉의 정황을 판단한다.
팔자에 원래 있는 흉신이 제화가 없는 상황인데, 대운 중에서 근을 얻게 되면 대흉하다.
팔자 중에 원래 있는 흉신이 제화가 된 상황에서는, 흉신이 대운 중에 출현하게 되면 흉신이 제거되는 응기로 길하다.
 
丙丁丁癸 乾
午巳巳卯
 
이 명조는 목화가 하나의 기로 이루어져 있다. 록을 마땅히 재로 본다.
갑인운으로 행할 때 오록을 일으키니 발재했다. 을해년에 왕화를 충기하니 발재했다. (☞ 왕한 희신을 충하면 길하다고 했는데, 오록이 재가 되므로 사화도 희신이 되는 걸까? 계수 칠살을 화하는 묘목 인성에 공이 있다. 계수가 재가 되는데, 묘로 화하고 묘는 사를 생한다. 갑인운은 묘가 왕지를 얻는데, 인사천은 안 좋겠지만, 인오합은 좋을 듯...을해년은 묘가 을로 도착했고, 해수가 묘를 생하니 길하고, 해가 사화를 충왕하여 역시 길하다. 허투한 계수가 해수 왕근을 얻어서 길한 것도 있다)
 

3. 충동

태세가 팔자 중의 왕신을 충하면 동하게 된다. 
운 중의 왕신을 충하면 또한 동하게 된다.(☞ 팔자 중의 극왕한 신을 충하는 것은 충왕, 그냥 왕신이면 충동...충왕이면 원국의 희기신의 여부에 따라 길흉이 정해진다)
오로지 팔자나 대운 중에 정지 상태에 처해 있는 어떤 자가 충을 당하면 발동하여 명국에 영향을 주거나 혹은 이 자가 상징하는 사정이 발생하게 된다.
 
癸甲庚己 乾
酉子午酉
 
유금이 관성이고 또 문호에 임했는데 정묘년에 유를 충동하니 자리를 옮겨 외성에서 근무하게 됐다.
 

4. 충개

오직 두가지 상황을 가리킨다.
서로 합하고 있는 두 자 중에 하나가 태세의 충을 만나게 되면 충개라 한다.
팔자나 대운에 있는 묘고가 태세의 충을 당하게 되면 충개라 한다.
만일 배우성이나 혹은 배우궁이 합을 만났으면, 흔히 그 합을 충하는 유년이 혼기가 된다.
용신이 묘중에 있으면 흔히 묘를 충하는 년에 변화가 일어난다.
 
丁庚丁己 乾
亥寅卯酉
 
이 명조는 식신생재가 주공이다. 계해운 신사년으로 행하자 인해의 합을 충개하니 반드시 생재하는 방식을 바꾸게 되므로, 이 해에 직업을 바꾼다고 판단했는데 과연 그랬다.(☞ 서로 합하고 있는 두 자 중의 하나가 태세의 충을 만나서 충개)
 
乙己丙癸 乾
亥丑辰卯
 
이 명조는 축이 진묘에 들어가는 것을 공이라 한다. 이전에 줄곧 빈털터리로 생활했다. 그러나 계축대운의 축운으로 행하고 신미년에 이르니, 축을 충하여 인동하니 이 일년에 알루미늄 사업으로 돈을 벌기 시작했다 (☞ 축 식상고가 진 재고에 쓰임을 당한다. 기능공 기술자들 데리고 진토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일까? 축 용신이 대운에 도착해서 시기가 되었는데, 유년이 축묘를 충하여 충개하여 변화가 발생하게 됨...축은 금의 고로서 금속사업...)
 
병자년에 이르러 묘와 합하고 축운이 지나자 사업을 닫게 되었다. 이 후에 임자운으로 들어가니 한가지 일도 이루지 못하고 시비만 생겼다.(☞ 신미년은 91년, 병자년은 96년인데, 이 사이에는? 축이 용신인데 대운에서 축이 복음으로 도착했고, 유년에서 축묘를 충하여 충개가 되어 변화가 일어났다)
 

5. 충출

2가지의 상황만 있다. 
 
유년이 년지를 충하거나 시지를 충하는 경우를 충출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출문에 응하는데, 왜냐하면 년은 조상이 되니 조상을 떠나는 것을 표시하고, 시는 문호가 되니 외출로 표시한다. 당연히 이것은 단지 일종의 출문하는 소식일 뿐으로 반드시 사람들 모두가 출문한다고 알아서는 안 된다. 
 
용신이나 기신이 입묘되었는데 유년이 용신이나 기신을 충하게 될 때 충출이라 하고, 충출당한 신은 명국에 영향을 미치거나 혹은 이 신이 대표하는 사정이 발생하게 된다.
 
丁辛乙丙 乾
酉丑未戌
 
이 명조는 정유운 갑진년 19세에 집을 떠나 일을 찾으로 나갔다. 왜냐하면 진술로 년을 충하여 조상을 떠나고 진유합 합록은 주로 밥벌이(직업, 생계)를 표시한다.
 
辛丁壬丁 乾
亥巳子未
 
경술운으로 행하자 사화가 술에 입묘하는데, 계해년은 사화를 충출하니 고중에 시험을 쳐서 붙었다. 이전의 임술년은 오히려 낙방하였다. (☞ 결국 사화가 용신이라는 얘기..정사 정미가 세를 이루어 해자를 제하는 주공. 사해충 자미천..왜 시험합격일까? 해수 관살이 와서 사록을 충출해서 시험합격일까?)
 

6. 충거

일반적으로 태세가 팔자 중의 쇠신을 충하는 것을 충거라 한다. 충거는 오로지 이 신이 명주를 떠나는 것을 가리키며 사망을 위주로 하지 않는다.
 
배우자가 떠나거나, 형제가 집을 떠나거나, 부모에게 떨어져 양육을 받지 못하는 것 등이다.
 
辛庚壬壬 乾
巳辰寅子
 
형제궁에 역마가 임했는데, 임신년 비견이 형제궁의 역마를 충하였다. 인왕하고 신쇠하니 비견이 충거를 당하여 이 해에 누이가 멀리 남방으로 시집을 갔다. (☞ 충거는 팔자중의 쇠신을 충하는 것인데, 이 경우는 쇠신인 태세가 팔자 중의 왕신을 충하여 충거되었다???? 갑진대운의 진운인데, 원국에서 인목은 임자수의 생을 받아 왕한데다 진운에 근을 얻어서 역시 왕신이 되고, 신금은 자수에 설기를 당하고 진토는 신금을 생하지 못하여 쇠신이 되는 것일까?)
 

7. 충파

태세가 팔자 중에 극쇠하고 극을 받는 신을 충하는 것을 충파라 한다.
충파 당한 신은 생기가 조금도 없거나, 원신이 없거나, 원신이 파괴를 당했거나, 대운이나 팔자가 극해를 만났거나, 홀로 약하여 의지할 것이 없는 경우이다.
충파를 당한 신은 주로 대흉하고 징조는 사망이다.
 
丙丙丙乙 坤
申申戌巳
 
경인운으로 행하자 부친성인 경금이 허투하여 절에 임하고 신금이 충파를 당하니 사망하였다. 왜냐하면 신금이 원신이 없고 (조토는 금을 생하지 않는다), 만국에 극을 받고 충을 만나니 반드시 깨지게 된다. (☞ 위의 설명은 태세가 극쇠신을 충하는 것을 충파라고 했는데, 이 사례는 대운이 충한 경우이다. )
 
기묘년 봄에 부친이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위암 말기로 나왔다. 이해 오午월에 세상을 떠났다. 
(1905년생이면 경인운 기묘년이 있다. 기묘년은 묘신합절일듯, 오월은?)
 
 
결론적으로, 명 중에서 충을 만나면 두 가지의 상황이 매우 흉한데, 충흉과 충파이다. 그 밖에 충은 대부분 주로 사정에 응함하는 것이지, 흉을 위주로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