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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파구결

처가 외도를 했다 2

by tao12345 2022. 6. 16.

47세, 처가 옆집 총각과 정을 통했다.

 

기을경임 건

묘축술신

 

을묘대운 기미년이다.

 

원국에서 재성은 술, 축, 기이다. 이 중에서 정위에 앉은 축이 처가 되고, 술과 기는 남자의 도화이다.

 

문호에 묘목 비견이 있는데, 축중 기토가 묘 위에 앉아 있으니 묘는 처의 도화 혹은 또 다른 남편일 수 있다. 

 

을묘대운은 묘가 출현했다. 기미년은 시주 기묘가 출현한 것인데, 미는 묘를 대표하기 때문이다. 묘는 미가 되고 미는 축미충을 하여 축토 처와 관계를 맺는다. 

 

왜 총각일까? 문호는 원래 연하의 뜻이 있는데, 묘목이니 영계이다.

 

왜 옆집일까? 일지 축토는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인데, 묘가 축중 기토를 이고 있다. 그래서 내 집과 가까운 곳, 옆집이다.

 

 

57세, 처에게 불륜이 있었다.

 

임임신병 건

인자축술

 

정미대운 임오년이다. 미운이다.

 

원국에 재성은 병화, 술토는 재고이다. 시지 인목에는 인중 병화가 있다. 년주 병술은 일주와 관련성이 없고, 병신합으로 축중 계수와 관계를 갖는 모습이어서 만약 병술을 처로 맞이했다면, 병술은 외도를 하게 된다. 월주 신축 남자와 병신합, 축술형을 하므로 신축 남자와 결혼은 못 하면서, 불륜을 행하는 모습이다.

 

신축의 신은 축에서도 올라왔지만, 술에서 올라온 것이기도 하다. 결혼은 못하면서 꽤 끈끈하게 맺어져 있는 사이라는 뜻이다. 축중 계수가 불륜남이니 축토를 불륜남으로 볼 수 있고, 축에게 신은 식신이니 불륜남의 생식기이고, 병술의 술토에게는 상관이니 이 신금은 처의 생식기이기도 하다. 서로의 그것을 대단히 좋아하는 모습이다.

 

시주에 임이 복음으로 출현해서 인목 식신을 차고 있는데, 인목이 두번째 처가 될 수 있다. 

 

정미대운은 일주와 정임합 자미천을 하므로, 처궁인 자수가 심하게 상하는 대운이다. 또한 미는 축미충으로 숨어 있던 축 중 계수, 신금이 튀어나오는 대운이고, 미는 또 술미형으로 술중 신금이 튀어 나오기도 한다. 그러면 암암리에 하던 것이 세상에 드러나는 것이다.

 

임오년은 오화가 대운 미를 오미합으로 합동하니 대운의 응기이다. 

 

분석을 이렇게 해보니, 임자일주가 병년 축월에 태어나면, 반드시 처의 불륜 문제가 생기게 되는 모습이다. 병년 축월 임자일이면, 당연히 신축월이고, 병신합하고, 자축합하게 된다. 병년은 병인 병오 병술 병신 병자 병진의 6개가 있는데, 병인은 병신합, 인축암합, 병오는 병신합 축오천, 병술은 병신합 축술형, 병신은 병신합 신축입묘, 병자는 병신합 자축합, 병진은 병신합 축진입묘로 모두 월주 신축과 관계를 가지게 된다.

 

재성은 혼인 전에 주로 보고, 혼인 후에는 처궁을 주로 본다고 했는데, 혼인 후에는 자수가 비록 겁재라도 처를 대표한다는 뜻일 것이다. 자수가 축토 남자에게 합을 당해 있다는 것 자체가 일차적인 불길한 정보인데, 그 다음에 재성을 토대로 분석을 해보면 사건의 전말을 쉽게 읽어낼 수 있겠다.

 

 

45세, 처가 12년 연하와 사통

 

무기임정 건

진축자축

 

무신대운 신유년이다. 이 경우도 자축합을 하고 있다.

 

재성은 임, 자, 축중 계, 진중 계 등이 있다. 처궁은 축인데 년에 하나 더 있고, 시주 무진도 처궁이다. 혼인이 불리함을 알 수 있다. 월지 자수가 자축합으로 처궁과 합하고 있으니, 자수가 처이다. 임자를 일체로 볼 수도 있겠다.

 

처인 임자는 년의 정축과 정임합, 자축합을 하고 있으니 원래는 정축의 처이다. 천간지지로 합하고 있으니 나 보다도 정축과 더 가깝다.

 

임자는 다시 문호의 진토와 자진합을 하여 관련성을 가지는데, 진토 겁재도 처의 도화이다. 처궁 축토가 자축합하고 진토에 입묘하는 모습이니 빼도 박도 못하고 진토에 뺏기는 모습이다. 

 

무신대운은 신이 묘고인 축을 동하고 또한 신자진 삼합을 하니 지지 글자가 모두 동하는 대운이다. 신유년은 유금이 진유합으로 진토 겁재를 합동하니 자축이 진에 입묘하는 응기이다. 

 

왜 연하일까? 진토는 문호에 있기도 하고, 진토는 목의 퇴기로서 역시 봄의 기운이니 영계이다.

 

 

42세, 딸과 아들 두고 가출

 

무정정무 건

신유사신

 

신유대운 기축년이다. 

 

재성을 찾아 보면, 신, 유, 신이 있다. 궁과 성이 모두 혼잡이니 혼인이 불리하다. 남자 입장에서도 여자들이 도처에 깔려 있다.

 

월주 정사는 연체이고 비겁이니 남자들이다. 사화 겁재가 사유합, 사신합으로 부인과 합을 하고 있다.

 

신유대운은 유금이 출현한 것이니 사유합의 응기이다. 기축년은 축이 대운 유를 인동한다. 사유합의 응기이다. 처인 유금이 사화 남자에게 가는 모습이다.

 

이렇게 볼 수도 있고, 유금이 처인데, 신유대운은 유금이 복음으로 출현한 것이니 처가 도망가는 모습이다. 복음은 없으면 들어오고 있으면 사라지는 운이다. 기축년은 대운 유를 대표하니 응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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