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사주 - 병술일주

러시아 대통령인 푸틴의 명조이다. 최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보면서 사주가 궁금해서 찾아보았다. 시주는 추정이다.

원국의 의향

병술 일주이다. 병술은 연체이다. 시를 갑오시로 보면 시주 갑오도 연체가 된다. 일시가 체가 되고 년월이 용이 된다. 연체는 무너지면 안 된다. 연체가 상하면 수명에 문제가 생긴다.

원국의 의향은 오화와 술토 조토의 세력으로 빈위의 유금 재성을 유술천으로 제압하고, 년의 진토 관살고를 진술충으로 제압하는 것이다. 공신이 되는 술토는 양인고이고, 술토는 군대의 상이 있고, 양인고도 군대의 상이다. 시주의 오화 양인은 갑목 인성을 올렸는데, 오화 양인도 오술합으로 명주의 세력이다. 오화의 원신인 기토가 월에 투간하여 유금 재성을 차고 있고, 국가 자리인 년의 임수를 제압하고 있다.

시주의 갑오는 오화 양인이 편인을 올려 놓은 상인데, 오화는 군인이고 갑목 편인은 정보를 의미하니 갑오는 곧 KGB이다. 명주는 대학을 졸업하고 KGB에서 오랫동안 일하다가 나중에 대통령이 되었다.

갑목은 월의 기토와 갑기합을 하여 기토를 통제하는데, 일간인 병화는 기토를 좋아하지 않는다. 병화는 태양이고 기토는 구름이어서 구름이 태양을 가리는 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갑목이 기토를 합제 하여 기토를 조종하여 년의 임수 칠살을 상대한다. 기토는 상관이니 불량배나 범죄자로 볼 수도 있고 (비겁 상관이 세력을 이뤄서 관에 대항하는 모습이니 범죄의 상도 있다. 유년시절에 비행청소년이었다), 다르게는 검찰이나 경찰로 볼 수도 있고, 상관의 개혁이나 혁명적인 성향으로 볼 수도 있다. 또한 기토는 농지나 평지로서 누구나 밞고 다니는 땅이니 민초인 러시아 국민을 의미하기도 한다. 갑기합은 갑이라는 편인의 정보 집단을 통해서 기토인 국민을 통제하는 상이기도 하고, 합은 친근과 결친의 뜻이니 지지의 유술천과는 달리 교묘한 면도 있다. 한편, 기토는 시지 오화에서 온 것이니, 오화의 상으로 해석해 볼 수도 있다.

이런 여러가지 상들은 명주가 인생을 살면서 대운과 유년의 흐름에 따라 이렇게도 드러나고 저렇게도 드러나고 했을 것이다. 어쨌든, 년월은 빈위이니, 월의 유금 재는 타인의 재물이고, 년의 진토 관살고도 타인의 관이지만, 주위의 술토 양인고와 오화 양인을 동원하여 빈위의 재와 관을 제압한다. 재관을 제압하면 왕이 된다. 99년부터 지금까지 러시아를 지배하고 있는 이유이다.

육친, 가족, 혼인 등

월지 유금 정재가 처이다. 하지만 유술천으로 처궁인 술토로 들어오지 못한다. 처궁이 술토인데, 기토와 진토는 같은 토로서 처의 별궁이고, 오화도 술토와 같은 기운이니 역시 처의 별궁이다. 처성은 유금 하나이지만, 처궁이 다현하고 또한 혼잡하였고, 처의 본궁과 처성이 유술천 하기에 이혼의 상이다. 1983년 계해년에 결혼했고, 14년 갑오년에 이혼했다. 83년은 계축 대운 계해년, 계축 대운의 계수는 진토를 대표하고 축토는 유금을 대표한다. 원국 진유합의 응기로 결혼하는 대운이다. 계해년은 진토를 동하여 진유합으로 결혼이다. 14년은 병진 대운 갑오년, 병진 대운의 병화는 술토 처궁을 동하고, 유년 갑오의 오화 역시 술토를 대표한다. 원국 유술천의 응기로서 처궁이 처성인 유금을 내치는 상이다. 이혼이다. 갑오년의 갑목은 정인이고, 인성은 증서이니 정식적인 증서에 의한 이혼을 의미한다. 비록 혼인에 문제는 있지만, 도처에 처궁을 두고 있으니 여자가 많다. 유금이 여자인데, 오화 겁재의 원신인 기토를 이고 있으니, 명주가 만나는 여자들은 아마도 이런 상을 어떤 형태로든 띠고 있을 것이다.

부친은 유금 정재인데, 한쪽 팔이 절단된 상이군인이었다. 이 명조에서 유금은 성하기가 어려운데, 그나마 진유합하고 있어 보호받는 면이 있다. 유금은 창과 검의 상이 있어 군인으로 볼 수 있고, 또한 병자나 죽은 사람의 상도 있어, 상이군인의 상을 읽을 수 있다. 진유합 하고 있는 진토 식신은 모친이다. 이 명조는 년월의 유금과 진토를 제압하면 권력을 얻게 되는 구조인데, 모친이 98년, 부친이 99년에 별세했고, 푸틴은 99년에 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 되어서, 지금껏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재관의 관점이 아니라 육친의 관점에서 접근하면 이런 아이러니를 많이 보게 된다. 유금과 진토를 제압한다는 것은 육친으로 보면 부모님이 돌아가신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98년은 갑인대운 무인년, 99년은 갑인대운 기묘년인데, 대운 갑인은 인술 공합으로 술토를 동하고, 인목은 유금과 인유절 하여 유금의 기운이 끊어지는 시기여서, 술토가 유금과 진토를 제압하는 데 크게 유리한 시기이다. 게다가 인오술 화국이 되어서 유금을 녹이기도 한다. 유년 무인과 기묘는 각각 인술합, 묘술합으로 술토를 합동하는 응기이다.

유도를 잘한다고 하는데, 유술천이 유도이다. 술토는 연체에 또한 식신이니 자신의 몸인데, 몸으로 유금을 제압하는데, 상천은 속도가 빠름, 폭력성이나 과격함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

대운의 흐름

임자대운인 74년에 KGB에 들어가서 갑인대운인 99년에 보리스 옐친에게 총리로 깜짝 발탁되었다.

74년은 임자대운 갑인년, 대운 자수는 진토를 대표하고, 유년 인목은 술토를 대표하여 원국 진술충의 응기이다. 유년의 인오합은 명주가 시주인 갑오 KGB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99년은 갑인대운 기묘년, 위에서 얘기한 원국 진술충 유술천의 응기이다.

을묘 대운 (01~11년), 병진 대운 (11~21년)은 원국의 유술천, 진술충 주공이 발생하는 응기이다. 계속해서 러시아의 지도자였다.

현재 정사대운을 막 시작했다. 오화와 술토의 세력이 막강하다. 올해 임인년은 대운 사화와 인사천을 하고, 원국과 인오술 화국을 만든다. 인목은 총탄의 상으로 전쟁의 상이 있고, 원국의 술토도 화약고로서 역시 전쟁의 상이다 (우리의 6 25 전쟁도 경인년에 발발했다).

병화는 화세가 너무 심하면 문제가 생긴다. 정사대운의 임인년은 연체인 갑이 인으로 내려와서 체끼리 천을 한다. 뜨거운 불기운에 나무가 분멸하고 임수가 말라붙는 모습이다. 건강과 수명에 문제가 생긴다. 인목은 머리이고 사화는 심장이고 임수는 혈액과 순환계이다.

유금은 어디인가? 유금은 팔괘중 태괘의 방위이고, 서방이다. 유금은 단순히 우크라이나만 의미하는 것일까? 기토를 이고 있는데, 기토는 통로와 네트워크의 상이 있다. 그렇다면 기유가 유럽연합(EU)일까? 아니면 기토는 오화의 원신이니 옛 소련의 군대가 관할하고 있던 지역으로 우크라이나만 얘기하는 것일까? 아니면 둘 다를 얘기하는 것일까? 유금과 진유합하고 있는 유금의 우군인 진토는 어디일까? 전쟁의 결과는 무엇이 될까? 마음이 무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