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응기는 반드시 명주의 생활지역과 풍속, 습관을 결합하여 봐야 한다. 한번 응기를 보았다고 반드시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절대다수의 결혼 시기는 응기의 법칙에 부합한다.
혼인응기를 보는데는 반드시 배우자궁과 관계 있는 배우자성이 팔자 중에 자리하고 있는 위치를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배우자성이 년월에 출현하면 상대적으로 일찍 결혼하게 되고, 일시에 있으면 늦게 결혼하게 된다.
여명이 년월에 식상이 왕한 사람은 늦게 결혼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남명이 년월에 비견이나 겁재가 왕한 사람도 늦게 결혼하는 것을 표시한다.
1. 배우자성이 배우자궁으로 합입하는 경우
배우자성이 지지에서 배우자궁으로 합입하면 혼인이 이루어진다. 합은 삼합, 육합, 암합, 반합 등
- 배우자성이 유년의 지지와 만나 배우자궁으로 합입하는 경우
- 팔자나 혹은 대운에 원래 배우자성이 있거나 지지에 본래 배우자궁과 반합국일때 다시 유년과 삼합국이 구성되면 결혼
丙乙己乙 乾
子酉卯巳
년월에 을묘 비겁..늦게 결혼이 좋다..사중 무토 재성이 있어 아주 늦지는 않다..(☞ 24세 결혼이??)
축운의 무진년에 정재인 진토가 처궁으로 진유로 합입하여 결혼.. 배우자궁을 충할 경우 합을 만나는 유년이 결혼응기 (☞ 축운 사유축 삼합...사유합으로 사화가 처이다. 사화가 무토로 올라가서 진토에 앉았는데 진유합으로...)
戊壬壬乙 坤
申子午巳
년상이 상관이니 늦게 결혼..그러나 상관이 약하고 재성 사화를 생하는데 년월의 사화와 오화에 왕한 관살을 머금고 있어 결혼이 그리 늦지는 않을 것..
을운 무진년 24세에 결혼...신자 반합국..진토 칠살이 남편성으로 원국과 신자진 삼합을 이룬다..남편궁이 충하고 있는데 유년에서 합하니 혼인응기...(☞ 사화가 무토로)...시간의 무토는 사화도 동일인..
결혼할 대운은 어떻게? 원국의 궁과 성이 대운에 출현하거나.....혹은 궁과 성을 동하게 할 때....
원국에 성이 없을 때에는 대운에서 성이 출현할 때도 결혼이 가능하다...
2. 배우자성이 천간에서 오합하는 경우
배우자성이 천간에서 오합할 경우
- 배우자성이 유년의 천간을 만나 일주나 혹은 주위主位로 합입하는 경우
- 팔자나 대운 중에 원래 있는 배우자성이 천간에서 왕상할 때 다시 대운이나 유년에서 합을 만나면 응기가 되는데 합류..
甲戊戊壬 乾
寅申申午
년간에 재성, 월지가 재의 장생지이니 결혼이 빠를 것이다..22세..
술운 계묘년에 무계합, 묘신합으로 결혼...(☞ 계묘년은 궁과 성을 나타내는 신금을 합동하니 결혼 응기)
☆ 내 생각...임은 허투하여 임수가 아닌 일지 신금을 처로 본다. 신금은 임수를 암장하고 있다. 인신충을 하므로 합이 응기가 된다. 합은 사신합, 인해합이 일반적인데 이 경우는 인오반합을 하고 있으니 인오술 삼합 즉 술토가 응기가 된다. 경술운에 술토가 왔고, 계묘년은 묘술합으로 대운 술토를 합동하는 응기
乙癸辛戊 坤
卯巳酉申
3. 팔자나 대운에서 충형을 만난 배우자성이나 배우자궁이 유년과 합을 하는 경우
丁乙辛丁 乾
丑巳亥未
처궁의 사화가 해수의 충을 받아 혼인이 어렵다. 그러나 신년에 사화와 합하여 사해충이 해결된다. 합이 충을 푸는 응기
☆ 내생각...미사축이 모두 처성이다. 사는 사중 무토, 미와 축은 별궁인 정화 아래에 있기에. 사해충인데, 사축공합, 해미공합을 하고 있다. 삼합을 만드는 유와 묘가 응기...기유대운은 사유축 삼합을 만드는데 기유의 기는 미와 축에서 올라온 처성이다. 임신년은 사신합으로 응기
4. 팔자나 대운에서 합을 만난 배우자성이나 배우자궁이 유년과 충형을 하는 경우
丙丁壬乙 坤
午未午卯
오미합으로 남편궁이 합을 당했다. 신운의 정축년에 축미충으로 남편궁 미토가 충으로 열렸다. 결혼
월간 임수가 록인 오화와 자합..남편이 유부남...혹은 동창생, 회사 동료와 바람 피울 수도..
정해대운은 정화가 해수와 자합..록인 오화는 해수와 오해암합...해수는 명주의 도화인가? 도화가 있을 수도 있다..혹은 해수는 관으로 직장을 나타내는데, 록과 합을 하니 힘든 직장에 다닐 수 있다...
丙丙壬癸 坤
申戌戌卯
갑자운 무진년..묘술합에 진술충으로 응기...병무는 일가인데 무가 와서 무계합...
5. 혼인응기를 볼 때의 유의사항
원국의 배우자성은 반드시 배우자궁과 관계가 있어야 한다.
재나 관살성이 일간이나 일지와 관계가 있을 때 비로소 배우자성으로 논하며 관계가 없으면 배우자성이 아니다. 여기서 관계란, 일간이나 일지와 삼합, 오합, 육합, 암합, 상충, 입묘, 록이나 원신의 환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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