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남태현의 사주를 풀어본다. 어제 서민재의 폭로 사건이 있었는데, 왜 이런 사건이 생긴 것일까? 가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이유, 이번 사건이 발생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살펴본다. 시는 신묘시로 추정했다.
이 사주는 왜 가수이고, 싱어송라이터일까?
WINNER의 전 멤버. 현재 밴드 사우스 클럽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맨.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커리어는 WINNER 시절부터 뛰어난 편이였으며, '고백하는거야', '사랑하지 마', '이 밤', '센치해', 'Baby Baby', '좋더라' 등이 있다. 아이돌 시절 자신의 음악 스타일과 소속사와의 의견이 다른 부분들이 있었으며, 밴드 데뷔 후 재즈 블루스와 락 스타일의 음악 뿐 아니라 발라드까지 전 앨범을 본인이 직접 만들고 있으며, 본인의 목소리의 장단점을 잘 알고 미성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샤우팅 창법까지 섭렵하였다.
가수의 특징은 화금조합이다. 화금조합은 말과 언어를 뜻하는 화와 소리를 뜻하는 금의 조합으로 말과 언어를 소리로 표현하는 모습이 된다. 이 사주에서는 사화와 병화가 있고, 신금과 신금이 있다.
왜 싱어송라이터일까? 묘술합 때문이다. 묘목은 붓, 문자, 그림, 책을 뜻하고, 술은 문고를 뜻한다. 작가들은 보통 묘, 술, 미가 있는 경우가 많다. 이 사주는 묘술합이 있어 작가인데, 묘목이 소리를 뜻하는 신금을 위로 올리고 있기도 하고, 일지 신금과 합을 하고 있기도 하다. 즉, 소리와 관련이 있는 작가이니 싱어송라이터이다.
왜 밴드 활동을 하는 걸까? 혼자 부르지 않고... 월지 사화 록이 있다. 년지 술토는 비겁고이다. 일간 병화가 월주 기사와 연결되어 있고, 사화는 술토에서 나왔다. 비겁은 형제, 동료, 경쟁자를 뜻하므로, 혼자 노래하는 가수가 아니라 동료들과 팀을 이뤄 노래하는 가수이다.
왜 이런 사건이 생겼을까?
2022년 8월 20일, 하트시그널 시즌 3에 출연했던 서민재가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의 투샷과 함께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캐비닛에 (마약 투약에)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마약 투약 후)저 때림.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라는 내용의 스토리를 게시해 파문을 일으켰다. 남태현 측은 이에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사건을 이해하려면, 먼저 이 사주의 의향을 이해해야 한다. 이 사주는 묘사술의 목화와 조토의 세력이 신금을 제압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 사화가 신금을 사신합으로 제압하고, 묘목이 신금과 묘신합을 하여 신금의 기운을 끊어 놓는다. 지지로만 보면, 아주 좋은 구조를 갖고 있다.
그런데, 이 사주는 큰 병이 있다. 목화의 세력이 신금을 제압하는 것이 이 사주의 의향인데, 시주를 보면 신금이 천간에서 묘목을 역으로 제하고 있다. 년월일까지는 순조롭게 신금을 제하는 식으로 갔으나, 시주에 가서 의향이 거꾸로 되었으니, 이는 반국이다. 이런 구조의 반국은 이준석 사주나 권도형 사주에서도 이미 설명한 바 있다.
내가 어떤 글자를 제압하려고 하는데, 그 글자가 도망가서 혹은 그 글자와 같은 세력이 오히려 천간에서 역으로 나를 제하는 구조. 반국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이런 종류의 반국은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반국이다. 이 블로그에 반국 관련 글들이 제법 있으니 관심 있는 분은 참고하면 좋겠다.
어쨌든, 시의 신금이 병이 된다. 신금은 재성인데, 일간인 병화가 합을 하고 있다. 일간이 합을 한다는 것은, 신금 재성을 추구하겠다는, 얻겠다는 의향을 보여주는 것인데, 신금은 재성이니 여자이다. 그런데 신금이 병이 되니 신금 여자를 만나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신금은 또한 의약을 뜻하기도 하는데, 병이 되는 약이니 즉, 마약이다. 병신합은 마약을 취하는 상을 보여준다.
신금이 문제가 되므로, 일체의 신금은 남태현에게는 좋지 않다. 신금이 어떤 것들을 대표하는지, 아래 나무위키의 글을 인용해 본다.
5살때부터 왼쪽 귀가 안들리는 원인 불명의 난청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20여년이 지난 지금은 본인에겐 이게 노멀이기 때문에 익숙하다고.
기관지가 좋지 않아서 비염약을 늘 들고 다니며 알러지가 도지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게다가 천식까지 있기 때문에 네블라이저를 늘 들고 다닌다고 한다.
신금은 귀를 뜻한다. 원인 불명의 난청 진단이라.... 신금은 폐, 호흡기를 뜻한다. 기관지, 비염, 천식.....견과류 앨러지가 있다고 하는데, 견과류 또한 신금이다.
배우 김우빈의 경우에도 이 사주처럼 신금이 병이 되는데, 김우빈은 비인두암을 앓았었다. 신금은 코를 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나 내 유튜브에는 신금을 비롯한 십천간, 십이지지의 상에 대한 내용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면 좋겠다.
이 사주는 여자를 아주 조심해야 하는데, 시의 신금 재성이 병이 되기 때문이다. 이 사주에서 일지 신금은 부인이 되고, 시의 신금은 도화일 뿐인데, 이 신금은 누구일까?
신금은 년지 술중 신금이 올라온 것이니 술토와 관련이 있다. 그러면 술토는 무엇일까? 술토는 방송국이다. 술토는 방송을 뜻하는 사화의 묘고이기 때문이다. 술토는 비겁고, 양인고이다. 수많은 남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술토는 무대나 단상을 뜻한다. 술토는 또한 계절로는 늦가을 만추를 뜻하기에, 나이가 많은 사람을 뜻한다.
즉, 신금 여자는 방송과 관련이 있고, 많은 남자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남자에게 인기가 많은 여자인데, 무대에 올라가는 여자이고, 연상인 여자이다.
신금 여자는 또한 묘목에 앉아 있고, 묘는 술과 묘술합을 하고 있으니 묘목의 정보도 신금의 정체를 밝히는데 중요하다. 묘는 붓을 뜻하니, 책을 쓰는 작가 혹은 싱어송라이터일 수도 있고, 묘에 목욕과 도화살이 임했으니, 천방지축 생기발랄하고 뭇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매력을 뽐내는 여자이기도 하다.
신금 여자는 대충 이런 특징을 가졌는데, 이 신금 여자는 결국 나를 극하는, 나를 위협하는 여자이다. 이는 이 사주가 신금 외에 또 다른 병이 있기 때문이다.
년의 갑목이 또 다른 병이다. 월주 기사는 어려운 말로 연체라고 부르는데, 연결된 체라는 뜻이다. 즉 기사는 병화 일간과 연결되어 있기에 나의 몸, 신체를 뜻하게 되고, 기사가 무너지면 건강이나 수명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된다.
갑목이 기토와 합을 하고 있는데, 이른바 합극이다. 합을 하여 극한다는 뜻이다. 기토는 내 몸인데, 갑이 와서 극을 하니 갑이 병이 되는 것이다. 기토에 상관이 임했으니 기토는 나의 사상, 생각을 뜻하기도 하는데, 갑이 내 생각, 사상을 극하는 모습이고, 상관은 또 나의 자유를 뜻하는데, 갑이 극하니 내 자유가 구속되는 모습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갑이 술토 위에 앉았고, 술토를 대표하는 글자가 바로 술토에서 나온 신금이다. 즉, 술토에서 나온 신금 여자를 내가 취하게 되면, 신금 자체도 병이 되어 독이 되지만, 술토가 올려 놓은 갑이 또한 병이 되어, 내 사상, 생각, 자유를 구속한다는 뜻이 되는 것이다. 아래에 이렇게 갑이 병이 된 사례들을 열거해 본다.
어머니가 점을 본 결과 구설수가 많다고 한다. 지나가다가 다른 사람에게 발을 밟혀도 발을 밟혀서 죄송하다고 바로 사과를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병이 되는 갑이 편인이니 걸핏하면 도식이 발생하고, 도식은 내 마음은 그렇지 않더라도 사회의 비난을 당하는 것이다.
2014년 11월 22일, GS 콘서트에서 강승윤이 말하는 도중 팬들에게 소리치며 화낸 일이 있었다. 당시 직캠을 보면 스탠딩 구역 앞 쪽 일부 위너 팬들은 강승윤이 말을 하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남태현의 이름을 외치며 강승윤의 멘트를 방해하고 있었다. 남태현이 그 팬들한테 한 말이었다 해도, 해당 공연은 다른 가수들과 함께 한 자리이고 공연장 안에는 다른 팬들도 함께 있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었다.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멘트를 방해하던 팬들에게 말하려 한 것이나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소위 윽박사건이라는 것인데, 14년에 발생했다. 14년에는 이 사건 외에도 '요금 납부 손동작 논란'도 있었는데, 14년은 갑오년이다. 병이 되는 갑목이 출현했고, 갑기합의 응기가 되어 갑이 나를 극한다. 갑은 편인이니 도식이다.
19년에는 '양다리 사생활 폭로 사건'이 있었다. 아래에 어떤 사건인지 간단히 인용해본다.
2019년 4월 말부터 남태현과 공개연애를 시작한 가수 장재인이 2019년 6월 7일 본인 인스타그램에 남태현과 개인적인 만남을 가졌다는 여성으로부터 DM으로 제보받은 카톡 캡처본을 포스트하면서 남태현이 바람을 피웠다며 사생활을 폭로했다.
한편 사생활 폭로로 인해 장재인과 함께 출연했던 tvN '작업실'의 출연 분량이 축소되어 당초 계획된 12부작에서 8부작으로 막을 내렸으며, 출연하고 있던 뮤지컬 '메피스토' 에서도 하차하고 이탈리아 브랜드 '폴리스' 광고계약 등을 해지하였다.
19년은 기해년인데, 기토가 출현하여 갑기합의 응기가 되어 구설이 발생했다. 해수는 갑목의 장생지이니 이번에는 갑이 힘을 얻어 제대로 도식을 하게 되었다.
원국에서 갑은 술토에 앉아 힘이 없어서 그나마 다행인데, 갑의 장생지인 해수를 만나니 위의 내용과 같이 밥그릇이 엎어지는 해를 입게 되었다.
이제 올해의 사건을 이해할 수 있는 배경 설명이 다 된 것 같다. 올해는 임신대운 임인년인데, 임신대운이 막 시작되는 해이다. 임인년의 인목은 갑목의 록으로 갑이 지지로 내려온 것이니, 갑기합의 응기가 되고, 갑이 록을 얻었으니 기해년에 갑이 장생지를 만난 것보다 더 큰 영향이 있을 것 같다.
인목은 대운의 신금을 충하여 대운 신금을 발동시키는데, 대운 신申금이 발동된다는 것은, 병이 되는 시의 신辛금이 왕지를 얻는다는 것을 뜻하니 입을 화가 작지는 않을 것 같다. 병이 되는 갑과 신이 모두 지지에 왕지를 얻어서 힘이 약하지 않기 때문이다.
사건 발생일인 어제는 무신월 을사일이었다. 을사일의 사가 신금과 합하여 신금을 동하고, 신금은 임인년의 인목을 충으로 동하고, 인목은 대운의 신금을 역시 충으로 동하니 응기이다. 그리고, 인사신이 모두 동했으니 인사신 삼형이 되고, 이는 관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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