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 사주 - 경진일주

프로게이머 임요환의 사주이다. 처가 배우 김가연인데, 아마도 제주살이를 준비중인가 보다. 그러고 보니 프로게이머 사주를 풀어보지를 않았었는데, 과연 프로게이머의 사주는 어떤 모양일까? 우선 임요환이 어떤 사람인지에 대해 나무위키의 글을 아래에 인용해 본다.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 現 프로 포커 플레이어 및 T1 소속 방송인.

'스타크래프트는 몰라도 임요환은 안다.'라는 문구로 요약할 수 있는, 2000년대 e스포츠를 상징하는 아이콘. 본인의 커리어가 곧 대한민국 e스포츠의 역사라고 해도 될 정도로 e스포츠라는 종목을 탄생시키고 리그를 흥행에 올려두고 이후 수많은 후배들이 e스포츠 프로게이머로 활동할 수 있게 해준, 모든 프로게이머의 대선배이자 아버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테란이 약소 종족이었던 시절 특유의 바이오닉 컨트롤과 참신한 전략으로 테란의 황제라는 칭호를 얻으며 온게임넷 스타리그 2연속 우승 및 양대리그 3회 우승,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유일한 2연속 금메달, 최고령 개인리그 결승 진출 등 화려한 기록을 세웠다.

경진일주이다. 최근에 경진일주를 자주 본다. 11년에 결혼했는데 신묘년이다. 신묘년에 결혼이 있었다면, 시는 병술시일 것이다. 묘가 와서 묘술합을 하여 술을 동하고, 술은 진술충을 한다. 처궁인 진토가 충으로 개고되는데, 경금 일간이 진중 을목 처성과 을경합을 한다. 혼인이다.

그렇다면 월의 갑목 편재는 뭘까? 갑목도 처이다. 갑이 신을 차고 처궁 진토와 합을 하니 갑도 처가 된다. 신묘년은 묘가 신과 묘신합을 하고, 묘술합 진술충을 하니 역시 혼인응기이다. 신묘년은 묘하게도 갑목과 진중 을목을 모두 동하는 혼인응기이다.

처는 배우 김가연인데, 처가 배우인 이유는 무엇일까?

진토가 처궁이니 처가 되는데, 진이 술과 충하니 술도 처로 볼 수 있다. 충으로 인해 진과 술이 상을 서로 교환하게 되기 때문이다. 술은 화의 고로서, 연예인 사주에서는 대체로 방송국, 영화사, 연예기획사 같은 곳을 뜻한다. 술토는 극장, 영화관의 상이 있고, 또한 무대, 단상의 상이 있기 때문이다.

술은 위로 병화를 올렸는데, 병화는 방송, 영상매체이다.

또는 이렇게 볼 수도 있겠다. 갑목 처성이 처인데, 갑의 록은 인목이고, 인목은 연기를 뜻하고, 신금이 진토와 합하고, 진토는 술토를 충하니 시주 병술과 관련을 가지는데, 병술은 방송사, 영화사를 뜻하니 처가 배우이다.

임요환은 초혼인데, 김가연은 재혼이었다. 왜일까? 일간인 경금이 진중 을목을 만나기 위해서는, 을목 처가 년월의 경신금 비겁을 거쳐와야 한다고 설명할 수도 있고, 갑목 처성이 다른 남자인 신금에 앉아 있기에 이는 다른 남자의 여자였음을 뜻하기도 한다.

어쨌든, 갑이 신진합을 하고 진술충을 하는 모습은, 처인 김가연이 배우이기도 하지만, 사업가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게임단 구단주라고 한다.

이 사주는 왜 프로게이머일까?

우선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의 특징을 생각해 보면, 이기고 지는 승부가 있는 것이고, 전기전자의 인터넷 사이버 공간 속에서 하는 승부이고, 승부 그 자체에서 희열과 재미를 느끼는 측면이 있다.

이 사주에서 전기전자의 사이버 공간은 술토이다. 술토는 화의 고이니 전기전자가 가득한 곳이다.

술 중에는 신금 겁재, 양인이 있는데, 겁재 양인은 담력이 있고, 사납고, 공격성이 있고, 싸움에 강하고 이기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겁재나 양인은 운동선수의 직업을 가지기 쉬운데, 사실 프로게이머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사이버 공간에서의 게임이라는 종목에서의 운동선수이다.

술토가 진토와 충을 하는데, 이렇게 되면 술중 신금과 진중 을목이 충을 하게 된다. 신금은 겁재이고, 을목은 재성인데, 재성은 내가 지배하는 것이고, 장난감이고, 재미와 욕망을 뜻하기도 한다.

겁재가 재성을 만나게 되면, 재물을 취하고자 하는 투기성이 극대화되고, 승부 그 자체에서 즐기는 희열과 재미에 더하여 승리를 했을 때의 희열은 이루 말할 수가 없게 된다.

따라서 이 사주가 프로게이머가 되는 것의 핵심은 진술충에 있다고 볼 수 있겠다.

2000년대에 프로게이머였고, 2013년부터 프로 포커 플레이어가 되었다.

왜일까? 우선 이 사주의 의향을 살펴보면, 신신진의 음의 세력이 술토라는 양의 세력을 제하려는 의향이 있다. 이 사주는 진술충만 일어나면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는 구조인데, 정해대운이 2000년에 시작되었다. 대운 해수가 오면, 묘고인 진토를 인동하여 진술충을 한다. 많은 우승을 했고, 큰 성취를 얻었었다.

2010년부터 무자대운이 시작되었다. 무자대운의 자수도 묘고인 진토를 인동하여 진술충을 하니 역시 길운이 된다. 다만, 무토는 무대를 뜻하고, 자수는 상관인데, 상관은 기존 하던 일을 접고, 다른 일을 하려는 것을 뜻한다. 무자대운은 새로운 일을 하는 무대가 등장한다는 뜻이다.

13년은 계사년인데, 계수가 대운 무토와 무계합을 하여 무토를 인동한다. 계수는 상관인데, 진중 계수가 출현한 것이니, 계수 상관의 새로운 무대는 진토와 관련이 있다. 진토는 전기전자의 사이버 공간이 아닌, 또 다른 거대한 플랫폼인데, 바로 포커 게임의 무대를 뜻한다.

계수 상관은 대운 자수가 출현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는 무자대운에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응기가 된다. 계사년의 사화는 묘고인 술토를 인동하여 진술충을 하니 역시 길한 한해가 된다.

이렇게 새로운 영역인 포커 게임으로 진출했는데, 무자대운의 자수는 진을 동하여 진술충을 하니 역시 길운이다. 포커 게임에서도 좋은 성취를 얻었다.

현재는 기축대운에 있다.

기토는 인성인데, 원국의 갑목 편재와 합을 한다. 재성과 인성의 합은, 개업을 뜻하기도 하고, 재성을 규모화하고 업그레이드하는 것, 재성을 보기 좋게 포장하는 것을 뜻한다. 만약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면, 이 시기에 보통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일을 하게 된다. 어쨌든, 사업체의 덩치를 키우기에는 좋은 대운이다.

대운 축토도 인성인데, 양인고이다. 년월의 경신금 비겁이 모두 축토에 입묘를 하고, 축은 묘고인 진을 인동하여 진술충을 한다. 축토는 술토와 축술형을 하여 술토를 제하기도 하고, 재물 창고를 열기도 한다.

년월의 경신금은 비견이니 동료나 경쟁자를 뜻하는데, 축토 양인고에 입묘하니 이는 마치 프로게이머 군대를 만드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