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계 우영우로 불린다고 하는 이승민의 사주이다. 자폐 장애를 가지고 있고, 대여섯살의 지능이라고 하는데, 뛰어난 골프선수이다. 왜 선천적 장애가 있는 것인지, 왜 뛰어난 골프 선수인 건지, 앞으로의 대운과 삶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간단히 풀어본다. 시는 기미시로 추정했다.
계사일주이다. 년월일을 보면, 온통 불덩어리이다. 계수의 수기운이 온통 말라 붙을 지경이다.
왜 뛰어난 골프선수일까?
시를 기미시로 추정했다. 뛰어난 골프선수의 특징은, 정계충, 자오충, 진술충, 축미충이다. 계수와 자수는 작고 둥글고 회전하는 것으로 골프공을 뜻한다.
년주에 축토가 있는데, 시의 미토와 축미충을 한다. 천간으로는 정계충이 있기도 하다. 충은 정확히 타점을 가격하는 것인데, 뛰어난 골프선수, 축구선수, 당구선수, 야구선수, 테니스선수 등에게는 계수나 자수가 있고, 충이 있다.
사주의 의향과 대운의 흐름
사오미의 양의 세력이 축을 제압하는 것이 이 사주의 의향이다. 혹은 월일시의 편왕한 재성과 관살을 축이 축미충으로 유통시키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전자로 보면, 미가 공신이 되고, 후자로 보면 축이 공신이 된다. 축은 인성고이니 모친으로 볼 수 있고, 축이 충하는 미는 식상고인데, 부모궁 오와 오미합을 하고 있으니 역시 모친으로 볼 수 있다. 축미충의 환상의 원리를 적용해 볼 수도 있다. 신문 기사를 보면 모친의 보살핌과 후원이 절대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중학교 1학년때 골프를 시작했고, 골프신동이었는데, 19~20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한다. 대운을 보면 을사, 갑진대운을 지나왔고, 현재는 계묘대운이 막 시작되었다.
19~20년은 갑진대운의 진운이었는데, 대운에서 진이 오면, 축이 진에 입묘하여 원국에서 열일을 하고 있는 축미충이 방해를 받는다. 축이 진에 들어가니 미가 축을 충할 수가 없는 것이다. 기해년, 경자년이었는데, 해와 자가 오면 묘고인 진토가 움직이게 된다. 묘고응기라고 한다.
21년부터 계묘대운이 시작되었다. 일간 계수가 묘를 차고 출현했는데, 계는 축중 계수가 올라온 것으로도 볼 수 있고, 묘목은 묘고인 미토를 인동하니, 계묘대운은 축미충의 응기가 된다. 아주 길운이다.
옿해 22년 7월에 제 1회 장애인 US오픈에서 우승을 했다. 미국골프협회가 올해 창설한 장애인 US오픈의 초대 챔피언이 된 것이다. 올해는 임인년인데, 인목이 오면 묘고인 미가 동하여 축미충을 한다.
이 사주는 축미충이 일어나면 좋은 성취를 얻을 수 있는데, 내년은 계묘년이니 역시 축미충의 응기가 된다.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계묘대운은 30년까지이고, 그 다음에는 임인대운이다. 대운에서 인목이 오면 역시 묘고인 미를 인동하여 축미충을 한다. 역시 길운이 된다. 다만 인목이 사화를 천하는 것은 좋지 않은데, 사화가 가리키는 육친에 흉한 일은 있을 것이다.
왜 자폐 장애일까?
왜 뛰어난 골프선수인지, 대운과 유년의 흐름이 어떻게 가는지를 살펴 봤는데, 이제 이 사주가 왜 자폐 장애가 있는 것인지를 살펴보자.
간지오의의 글을 아래에 인용해 본다.
"계일이 기를 보면 칠살인데, 계일은 기미시의 살을 기뻐하지 않는데, 살성이 신身을 극하여 화성祸星(화를 입히다)이 된다. 관도 꺼리며 발재하는 사람은 쉽게 관재가 발생한다"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아래에 계수의 상, 시주와의 관계에 대한 글을 링크해 둔다.
관재官灾라는 것은, 소송을 당하는 것, 감옥 가는 것, 질병에 걸리는 것 등등을 포함하는 표현인데, 이 경우는 자폐라는 장애가 되었다.
계수는 비와 이슬에 해당하는 수이고, 지모, 총명, 현학, 지식산업, 모략 및 책략 등을 뜻하는 글자이다. 지지에 온통 화의 기운이 강하여 비와 이슬이 말라버릴 지경에 있으니, 지모, 총명 등 머리와 관련된 계수의 본성이 발현되기 어려운 환경이다.
게다가 기토 칠살이 미토의 왕지를 얻어 나를 극하니, 자폐라는 관재를 입게 되었다고 볼 수 있겠다.
전통명리와의 관점 차이
참고로 전통명리와의 관점 차이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고 마치겠다. 전통명리에서는 이 사주를 종격으로 볼테고, 계수의 근이 되는 축이 병이 되고, 병을 제거하는 대운에 발재하는 것으로 통변을 할 것이다. 또한 종재격 혹은 종살격으로 볼테니, 재관을 생조하는 목화토의 운이 길하다고 할 것이다.
이렇게 보더라도 결과는 비슷할 수도 있는데, 다만, 어떤 글자가 길신인지에 대한 판단이 달라진다는 점, 같은 토라도 진토라는 묘고의 작용 등에 대해서는 두 관점이 정 반대가 된다.
우선, 축토가 과연 길신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병이 되는 것인지... 이 사주를 제압의 방식으로 풀면 미가 공신이 되고 축이 제압을 당해야 하는 폐신이 되고, 유통의 방식으로 풀면 사오미의 왕한 재관을 충으로 유통시키는 축이 공신, 길신이 된다. 전통명리에서는 당연히 축이 병이 된다. 이 세가지 관점의 공통점은 축미충이 일어나면 좋다는 것이다. 이유는 서로 다르기는 하지만....
그런데, 이 사주에서 축토는 인성고로서 모친이 되는데, 모친의 역할이 절대적인데 과연 축을 병으로 볼 수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는 이 사주는 유전, 유통으로 풀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로, 대운에서 진토가 오면, 종살격으로 보면 용신인 토가 온 것이므로, 전통명리에서는 길운으로 볼 것이지만, 유전 유통의 관점에서는, 진토가 축토와 미토의 묘고가 되고, 축미충이 이 사주에서 가장 큰 일을 하는 글자인데, 진이 와서 축을 입묘하게 되면 이 사주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어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은, 두 관점의 큰 차이점을 보여준다. 기해, 경자년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전통명리의 관점에서는 계수가 근을 얻게 되어 불리한 것으로 풀 수 있을 것이다.
혹시 진토의 묘고 작용에 대해 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묘고의 작용에 대한 글을 아래에 링크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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