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화는 광염(불꽃)의 불이다. 하늘에서는 태양, 땅에서는 빛을 의미한다.
병화의 상은, 빛살, 제왕, 권력, 따뜻함, 색채, 변환, 영화, 텔레비전, 전달매체, 소식, 명예, 화훼, 화려, 장식, 성문, 극장, 궁실, 문화, 어문, 문학, 서화, 표면, 연설, 전기, 번개, 전자제품 등이다.
병화는 현대에서는 영화, TV의 상이다.
임수와 같이 있으면, 색채의 의미이다.
인체에서는 눈, 신경, 대뇌, 혈압, 소장, 어깨 등이다.
병화의 성품은, 자상하게 돌봄, 긍정과 정의, 다언 (말이 많다), 열정, 생각 등이다.
병화의 모양은 대(크다)이다.
병화는 계절에 민감하지 않다. 기인 수와 화는 계절에 민감하지 않다.
가장 두려운 것은 습토가 와서 어둡게 하는 것(회)이고, 또 조토가 와서 어둡게 하는 것도 두려워한다. 이런 상황에서는 병화는 목을 보는 것이 좋고, 목이 없으면 빈천하게 된다.
병화는 너무 왕성하면 안 된다. 화다목분 즉, 화가 많아서 목이 타 버리게 된다. 특히 목이 약한데 수도 없을 때가 더욱 그러한데, 병화는 그 성질의 억제를 필요로 하며 그 위력을 도와서는 안 된다.
병화는 구름인 기토를 두려워한다.
병화는 비인 계수를 또한 두려워한다. 태양을 가리기 때문이다.
병화는 무토를 기뻐한다. 병화가 서산일락하는 노을의 상이다.
병화는 갑목이나 인목 하나만을 기뻐한다. 2개 이상이면 삼림이 태양을 가린다.
병화는 병신합을 기뻐하지 않으며 임수를 좋아한다.
병화가 일주이거나, 혹은 병화가 원국에서 희신일 때는, 병화가 주로 명예, 명성을 나타내며, 직업이 대체로 연예, 문화 등 문예류와 관계가 있다.
색채를 인식하는 것은 빛의 파도가 사람 눈동자의 시신경에 작용한 결과이다. 즉, 색채는 모두 빛의 존재를 의미하고, 병화인 태양의 광열이 없으면 세계는 암흑이 되어 누구도 존재할 수 없으며, 세상에 대한 인식도 존재할 수 없다.
왕양명은 "당신이 꽃을 보지 않았을 때는 이 꽃도 당신과 같이 고요하게 있었는데, 당신이 꽃을 보면서 꽃도 당신과 함께 분명히 움직이니, 이 꽃이 당신의 마음 밖에 있지 않음을 보게 된다"라고 하였다. 인식의 본원은 외물이 마음속에 투영하는데 있는데, 이것이 "마음과 물의 감응"이다.
목금은 형이고, 수화는 기이다. 기는 인류가 창조하여 발명한 일체의 정신적인 산품으로 이것이 정신의 본신이다. 곧 병과 정의 기는 세계에 대한 인류의 인식을 대표한다. 따라서 병정은 빛만 대표할 뿐 아니라, 우리의 눈동자를 대표하고, 마음을 대표한다.
다른 동물들도 눈이 있는데, 왜 세계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인가? 동물에게는 인류와 같은 심(마음)이 없기 때문인데, 마음이야말로 인식의 관건이다. 인식과 지식을 만들어내는 것은 모두 심과 외물이 상응하고 상합한 결과이다.
이러한 사상이 알려주는 것은, 마음이야말로 세계를 인식하는 주체라는 것으로, 눈은 매일 수많은 것들을 보지만, 아주 일부분만을 기억할 뿐이다. 왜냐하면 그 밖의 것들은 마음으로 들어올 수 없기 때문이다.
상은 사물의 유사성을 관찰한 후 사람의 마음과 생각 속에 떠올리는 일종의 추상적인 귀납 능력인데, 이 또한 심과 물의 응이다. 예를 들면, 병화는 목의 빼어난 기와 같고, 식물에서 피어나는 꽃떨기와 같은 것이다.
병화는 광염의 상인데, 하늘에서는 태양, 땅에서는 빛이 된다.
병화의 유상은, 빛, 제왕, 권력, 온난, 색채, 문장, 서화, 표면, 공연, 연설, 변경, 텔레비전, 미디어, 정보, 명성, 꽃송이, 장식, 성문, 궁실, 극장, 전기, 전기제품 등이다.
병화는 영화와 TV 등 전파의 상이다.
병일은 갑일과 아주 비슷한데 양을 점유하여 아주 서글프다. 다른 사람을 돕지만 다른 사람은 그를 돕지 못하기 때문이다.
병일은 또 다른 병이 있는데, 너무 왕하면 쉽게 타버리고 너무 약해도 쉽게 죽는 것이니, 적당히 알맞은 것을 구해야 비로소 좋다.
병은 하늘에 있으면 태양이 되고 땅에 있으면 빛이 된다. 병은 귀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것은 하늘에 떠있는 태양이다. 병자, 병신, 병진은 땅에 떨어지지 않은 것이고, 땅에 떨어지지 않았기에 오히려 쉽게 귀격을 이룬다.
병일이 갑을 보면 편인인데, 갑이 병을 생하고 병을 돕지만, 갑이 하나면 가장 좋으나, 두 개가 있으면 격이 부서지며, 세 개면 격이 깨지게 된다. 이런 상을 삼림이 태양을 가린다고 하며, 수목이 많으면 태양의 빛을 가리기 때문이다.
병일이 을을 보면 정인인데, 을은 병에 대하여 특별히 좋거나 나쁜 작용이 없다. 병이 을의 생에 의지하는 것은 아주 어려운데 을목의 기가 약하기 때문이다.
병일이 정을 보면 양인이나 겁재로 정은 아주 쉽게 병의 물건을 쟁탈한다. 임살과의 합이 있으면 오히려 현용한다.
병일이 무를 보면 많은 뜻이 있다. 병이 무를 생하면 일가와 같은데, 병은 태양이고 무는 태양이 새벽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 있는 상이다. 아침이나 해질 무렵의 태양은 변화가 큰데, 호수가 아름다운 노을로 붉게 물드는 것이 바로 무이다. 병이 무를 보면 곧 자기의 화신이며 자기의 연신이다. 병이 무를 보는데 다시 계를 보면 안 된다. 한번 합하면 귀가 곧 몸에 임한다. 병이 무를 보면 병의 열을 화하게 하여 사람의 성격에 장점이 많아지는데, 향상성이 강하고 말을 잘하며 사람과 잘 어울리며 성격이 중립적이고 재능이 탁월하다.
병일이 기를 보면 구름이 태양을 가리는 상이다. 기는 비습하고 태양이 어두워져 빛이 없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병은 곧 병이 있게 되는데, 개인의 신체가 아주 좋지 않음을 표시한다.
병일이 경을 보면 편재가 되며, 시에서 허로 배치되면 일반적으로 재부가 아니고 주로 말을 잘하고 교제를 잘한다.
병일이 신을 보면 정재인데, 병신이 서로 합하는 것이다. 시에서 신묘시와 합하게 되면 주로 말을 잘하는 것이지 길흉을 위주로 하지 않는다. 병이 신과 합하면 열열한 성질이 내려가고 온화하고 평담한 쪽으로 기울어진다.
병일이 임을 보면 칠살이 되는데, 병은 임을 보는 것을 기뻐하니 태양이 강호를 비추는 상이다. 병과 임이 상견하면 수화가 기제하고 교류하여 비춤을 이루게 되니, 이러한 배치는 쉽게 격을 이루게 된다. 사람이 대기하고(대범하고 당당하다), 기백이 있으며 재부의 급별도 비교적 높다.
병일이 계를 보면 정관이 되는데, 병은 계를 보는 것이 두렵다. 비 오는 날에는 태양이 없는 상이기 때문이다. 계가 병화의 상관인 기를 보면 손상을 입게 되지만, 가장 두려운 것은 계가 실에 앉는 것이다. 그러나 계사시라면 계가 사에 앉아 약하기 때문에 상해가 크지 않다. 계라는 글자에는 괴(무너지다)의 작용이 있으며, 귀(귀신 귀)의 뜻이 있다.
인류에게는 눈으로 보는 것 이외에도, 논리와 수학, 그리고 다시 귀납과 연역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모두 유형의 사물이 화생하여 무형의 기가 된 것이다. 다만 인류의 이성과 논리적인 부분은 임계인 수의 기에 속하고, 감성적인 부분은 병정인 화의 기에 속한다.
색채, 영화, TV, 미디어, 정보, 소식, 뉴스, 명성, 화려함, 장식, 문장, 서화, 연출, 연기, 연설, 광전 등, 영상매체, 임수와 배합하면 더욱더 색채의 뜻
눈, 신경, 대뇌, 혈압, 소장, 어깨 등
<병일생의 성향>
자상하게 돌봄, 긍정과 정의, 다언 (말이 많다), 열정, 생각 등이다.
자상하게 돌봄 : 갑이 자기 생각대로 독선적으로 이끈다면, 병은 주변을 둘러보고 여론을 살피어 화끈하게 리드한다.
자상하게 돌봄 : 갑이 이기적인 냄새가 있다면, 병은 남을 위해 희생한다는 느낌을 준다.
자상하게 돌봄 :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니 다양한 사람을 사귀게 된다.
자상하게 돌봄 : 남과 깊이 사귀진 않지만 일단 마음을 열면 오래 간다.
자상하게 돌봄 : 화끈하지만 순진한 모습도 있고 스케일이 큰 것 같지만 의외로 섬세하다.
열정 : 태양, 정열적, 저돌적, 뜨겁고 자신만만하며 화려한 존재로 폼생폼사이다.
열정 : 도전 정신이 있고 대담하고 화끈하다.
열정 : 앞장서길 좋아한다.
열정 : 다른 사람이 머뭇거릴때 먼저 나선다.
열정 : 항상 움직이고 많이 돌아다니는 직업도 잘 어울린다.
열정 : 여기 저기 비추는 태양처럼 호기심도 많고 간섭도 많다.
다언 : 모임의 리더인 경우가 많고, 큰소리치는 사람들이 많다.
다언 : 성격이 급해 말과 행동을 생각 없이 하고는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다언, 열정 : 화를 잘 내고 싸우기도 잘하고 잊기도 잘한다. 이를 반복한다.
긍정과 정의 : 공사를 분명하게 구분한다. 아는 친구 사이라도 꼼꼼하게 따진다.
긍정과 정의 : 수사능력이 탁월하고 판단과 시비의 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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