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헤이시 사주 - 경자일주

배우 앤 헤이시의 사주이다. 며칠전에 있었던 교통사고 때문에 오늘 사망했다는 뉴스가 있었다. 양성애자였다고 하는데, 사망 응기와 왜 양성애자였는지 등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시는 무인시로 추정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경자일주이다. 시를 무인시로 추정했는데, 직업이 배우인 점, 자식들의 출산응기, 금번 사망응기 등을 고려하였다. 

 

왜 배우일까?

 

왜 배우일까? 인목은 연기를 뜻하고, 무토는 무대를 뜻한다. 월지 사화는 방송이나 영상매체를 뜻하고, 시의 무토는 사화의 원신이니, 무토 무대는 결국, 방송 드라마나 영화 무대를 의미한다.

 

자수가 상관인데, 사화 칠살과는 자사절의 관계에 있을 뿐, 사화를 제압하지 못한다. 사화와 자수의 관계는 자사절이라고 하여 서로가 서로의 기운을 끊는 관계일뿐, 각각의 글자가 일을 하는 관계는 아니다. 이 블로그나 내 유튜브에 있는 자수 혹은 사화의 상, 유상과 타 지지와의 관계를 보면 이런 내용이 설명되어 있다.

 

이 사주에서는 자수 상관은 사화를 제압하지는 못하고, 다만 인목 재성을 생하기만 한다. 이른바 상관생재격이다. 상관은 기술과 예술의 신으로서,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난데 연기를 뜻하는 인목을 생하고 있다. 그래서 배우이다.

 

왜 올해 교통사고로 사망하였을까?

 

올해는 임인년인데, 갑술대운과 을해대운의 교운기가 되는 해이다. 올해 사망했으니 갑술대운의 술운과 을해대운의 을운의 응기가 작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사주는 경금 일간이 천간으로 두 개의 기토를 보고 있고, 년지 유금에 이르고 있다. 일간의 기운이 끊어지지 않고, 년지 유금에까지 이르고 있다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유금이 나의 신체, 몸을 뜻하게 된다. 이것을 연체라고 부르는데, 연결된 체의 의미이다. 유금은 나의 몸을 뜻하므로, 유금이 무너지면 수명이나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월지 사화가 유금과 사유합을 하는데, 사화는 음양의 양면성이 있어서 목화의 기운이 강하면 화극금으로 유금을 극하고, 금수의 기운이 강하면 사유합으로 오히려 화의 성질을 잃고 금으로 화하게 된다. 이 사주는 인목이 자수를 사이에 두고 인사천으로 인목이 사화를 생하고 있다. 

 

갑술대운의 술운은 사화의 기운을 왕하게 만든다. 원국에서는 자수가 사화의 기운을 끊고, 자수가 인과 사의 중간에 위치하여 인목이 사화를 생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지만, 술운이 오면 술운은 사화의 화성을 왕하게 만들어 사가 유를 극하게 하고, 대운 술토 자체로도 유술천으로 유금을 무너뜨린다.

 

올해는 임인년인데, 원국의 인목이 유년에 출현했고, 인목은 대운 술토와 인술합을 하여 술토를 동한다. 술토가 움직이니, 원국의 사화가 왕한 화기를 띠고 유금을 극하게 되고, 대운 술토도 유금을 유술천으로 무너뜨린다. 유년의 인목은 다시 사화와 인사천을 하여 사화의 화기운을 폭발시키는데, 이렇게 되면 유금이 견딜수가 없어 깨어지게 된다. 

 

왜 교통사고일까? 대운 술토가 유술천을 하는데, 술토는 인성이니 인성은 차량을 뜻하고, 유술천은 속도가 아주 빠름을 뜻하여 대체로 교통사고이다. 일지 자수 기준으로 술토는 역마이기도 한데, 역마살 역시 대체로 교통사고를 의미한다. 인사천을 하는 인목 역시 역마살이다. 

 

화상을 심하게 입었다고 하는데, 사화, 술토, 인목 모두 불덩어리를 뜻한다. 심각한 폐 손상을 입었다고 하는데, 폐는 유금을 뜻한다.  

 

술운에서 을운으로 교체되는 대운 교운기에 발생하였는데, 천간의 을목은 유금을 생조하여 보호해 주는 기토 인성을 극하여 유금의 생명줄을 끊어 버리는 것도 한 이유가 될 것이다.

 

교통사고가 발생한 날이 8월 5일, 뇌사 판정을 받은 날이 8월 11일이라고 하는데, 각각 정미월 경인일, 무신월 병신일이다. 이 날짜들은 모두 임인년의 인목을 동하는 날들이다. 미는 묘고응기로, 인은 출현응기로, 신은 충하여 동한다는 충동 응기가 된다.

 

왜 양성애자일까?

 

사화는 관살이니 남자인데, 사유합으로 인해 금으로 화하게 된다. 유금은 비겁이니 일간과 동성인 여자가 되는 것이다. 즉, 남편인 사화가 사유합으로 인해 여자로 변해버리는 것이다. 98년 개봉작 '식스데이 세븐 나잇' 출연 당시에, 유명 TV 토크쇼 진행자 엘렌 드제네레스와 동성애 연인 사이임을 고백해 화제가 되었었다.

 

내 네이버 블로그에는 하리수 사주를 풀어놓은 글이 있는데, 갑오일주에 인월이었다. 인오합은 인목 비견이 오화로 화하여 사라지는 모습인데, 인목은 비견이니 남자이고, 오화는 오중 기토 재성이 있어서 여자이다. 즉, 인오합은 나의 남성성이 여성성으로 바뀌는 트렌스젠더의 상인데, 인오합과 사유합은 화하여 사라진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이런 내용은 이 블로그의 지지 삼합 글에 설명이 되어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참고하면 좋겠다)

 

하지만, 문호인 시주에 인목 남자가 또 있다. 인목 남자는 유금으로 화하지 않으니 이성의 남자인데, 바로 연인이었던 제임스 투퍼였다. 09년에 자식도 출산했었다. 09년은 기축년인데, 자식궁 인목과 인축암합을 하고, 자식성 자수와는 자축합을 하여 출산응기이다.

 

전남편은 콜먼 라푼인데, 01년 결혼했고, 09년에 이혼했었다. 02년에 자식이 태어났었다. 01년은 신사년인데, 혼인응기가 좀 특이하다. 남편성인 사화가 출현했는데, 나의 체를 뜻하는 유금과 합을 했다. 신사년은 유가 천간의 신금으로 올라가 사화를 차고 앉은 모습이다. 

 

02년은 임오년인데, 오화가 인오합으로 자식궁을 동하고, 자오충으로 자식성인 자수 상관을 동한다. 출산응기이다.

 

09년은 계유대운 기축년인데, 대운 유금이 출현하여 사유합으로 사화의 화성을 잃게 만드니 사화 남편이 사라지는 모습이다. 계유대운의 계는 남편궁 자수가 허투하여 달아나는 모습이기도 하다. (계유는 유금이 인성이어서 계수를 생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생하지 못한다. 가짜로 생한다고 하여 가생이라고 한다. 관심있는 분은 이 블로그의 간지의 조합 글을 참고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