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의 사주이다. 19년에 부친의 별세, 장지연과 결혼, 그리고 가세연의 성폭행 의혹 제기 사건이 있었다. 한 해 동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특히 성폭행 및 폭행 의혹 사건으로 인해 김건모가 그동안 쌓아 왔던 명성과 명예에 심각한 타격을 입었었다. 다행히 21년에 검찰의 무혐의 처분이 있었지만, 결국 혼인은 파경으로 끝이 났다. 왜 이런 일들이 발생하게 되었는지, 도대체 사주에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본다. 시는 을사시로 추정했다.
임오일주이다. 임수는 무정형이고, 자유 분방하다. 오화 재성을 차고 있고, 임오 자합을 하고 있다. 다시 년의 정화와 정임합도 하고 있다. 재성은 욕망이고, 재미이고, 장난감이기도 하다. 자유 분방함과 재미를 추구하는 김건모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연예인 중에 임수 일간을 종종 보는데, 싸이, 악뮤의 이찬혁 등이 떠오른다. 그러고 보면 이번 사건의 원인이 되었던 가세연의 강용석은 임자일주이다. 임수의 성품은 '지혜와 계략, 활동성, 제멋대로 하는 것, 무규칙'이다.
왜 뛰어난 가수일까?
1990년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가요계 전설 중 한 명으로, 국민가수라는 타이틀이 전혀 손색 없는 대표적인 가수이다. 대한민국 최단 기간 최다 음반 판매량 기네스 기록 소유자이다. 골든디스크 최초 3회 연속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며, 1994년 지상파 3사 연말 가요제와 서울가요대상, 골든디스크 시상식까지 5대 가요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수상했다. 지상파에서 가요대상 시상이 사라진 현재 시점에서 이 기록을 보유한 가수는 김건모가 유일하다. 그야말로 시대의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 사랑하던 가수.
왜 가수일까? 원국의 의향은 양의 세력이 음의 세력을 제압하는 것이다. 사오미가 일당이 되고, 축이 또한 일당이다. 축미충과 축오천으로 축토를 제압한다.
가수의 특징은 화금조합이다. 사오화가 있고, 축은 금의 고이고 축중 신금이 있다. 사와 축은 사축공합으로 유금을 공출해서 쓰기도 한다.
시의 을목 상관은 김건모의 특출한 재주를 뜻한다. 상관이 사화를 차고 있는데, 사화는 방송매체를 뜻하고, 사중에는 병화와 경금의 화금조합이 있기도 하다. 그래서 가수이다.
대체로 경술대운의 술운에 전성기를 누렸던 것 같다. 술운은 사오화가 술에 입묘하고, 에너지가 엄청나게 커진 술이 축을 축술형으로 제압한다.
만약 축이 미를 제압하는 구조였다면 술미형이 오히려 주공을 방해하였겠지만, 미가 축을 제하는 구조여서 술미형이 주공을 방해하지 않는 것일까? 술과 미는 같은 당이기는 하다.
술운이후에 기유대운은, 기가 오축미를 대표하므로 역시 원국의 주공이 그대로 일어나고, 유는 축을 대표하여 축미충이 일어난다. 나쁘지 않다.
무신대운의 무는 사화가 출현한 것인데, 계수 양인과 무계합한다. 공신인 사화가 허투해서 달아나고 빈위인 년월에 있는 겁재가 나의 재관을 채간다. 무운인 2011년에 나가수 재도전 논란이 있었다.
신운은 축을 대표하니 축미충의 응기이고, 사신합으로 신금을 제압하니 나쁘지 않았다. 이때 '미우새' 출연을 시작했다.
2019년에 일어났던 3가지 사건
2019년 12월 6일 유튜브 방송 가로세로연구소 측에서 김건모가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의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종업원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방송을 했다. 강용석은 이날 방송을 통해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으로부터 제보를 받아 직접 만났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김건모는 유흥업소를 찾았다가 피해자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끝내 성폭행까지 했다고. 2019년 12월 9일 정식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2021년 11월 검찰에서 무혐의로 처분하면서 3년 만에 김건모에 대한 무고가 인정되어 사건은 마무리되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19년이다. 정미대운 기해년이다. 정미대운은 미가 출현해서 축미충의 주공이 일어나는데 왜 이렇게 흉한 일이 일어난 것일까?
원국을 자세히 보면, 일주 임오가 년주 정미와 정임합, 오미합한다. 천간 지지가 서로 상합을 하는데, 원국에서는 서로 떨어져 있어서 격합이 되어 합반이 되지 않고, 오히려 축미충, 정계충으로 금수 세력을 제압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정미대운이 되면, 년주 정미가 출현하여 일주와 천지합을 한다. 유년의 천지합도 합반이 되는데, 하물며 대운이다. 당연히 합반이 되어 임오와 정미가 본래의 성질과 작용력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래서 정미대운은 흉하다. 원국에서 천지합이 발생하는 주가 있는지 처음부터 세밀하게 살펴야 실수하지 않는다.
19년에는 따지고 보면 3가지 사건이 있었다. 5월에 부친의 사망이 있었고, 그리고 10월에 결혼이 있었고, 12월에 가세연의 성폭행 의혹 제기 방송이 있었다. 응기와 사건의 내용이 사주에 나타나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본다.
첫번째 사건 - 부친의 사망
가수 김건모가 부친상을 당했다.
20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건모 아버지 김성대씨는 지난 19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79세
우선 부친의 사망이다. 부친은 년월의 재관을 우선으로 본다고 했으니, 년의 정화 정재가 부친이다. 정미대운 기해년이었다.
정미대운은 정임합 오미합으로 정화와 오화, 미토가 합반이 되어 본래의 작용력을 잃게 된다. 정화는 부친이고, 미토는 정화의 반록이고 오화는 정화의 록이니 오와 미도 역시 부친으로 볼 수 있다. 즉 정미대운은 정화 부친이 작용력을 잃게 되니 부친이 사망하는 응기이다.
왜 기해년일까? 기토는 정화의 반록으로, 정과 기는 일가이다. 기해년의 기는 정화의 출현이라고 볼 수 있다.
해는 년의 미와 해미공합을 하여 묘목을 공출한다. 묘목이 공출되면, 묘가 오를 파한다. 묘오파이다. 기토와 오화는 모두 부친을 뜻하는데, 기는 을목의 극을 당하고, 오는 묘에 의해 파를 당하니 부친의 사망이다.
5월 19일 이었는데, 기사월 병진일이었다. 사는 사해충으로 해를 동하고, 진은 묘고응기로 해를 동한다.
두번째 사건 - 장지연과 결혼
최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김건모(51)와 피아니스트 겸 작·편곡가 장지연(38)이 혼인신고를 먼저 하며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21일 김건모 측은 “김건모와 장지연 예비부부가 최근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김건모 측은 “내년 1월로 예정된 결혼식을 5월로 미뤘으나 이미 결혼이 예정된 만큼 미리 혼인신고를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김건모와 장지연은 가까운 친지들만 초대하는 ‘스몰 웨딩’을 계획했다.
그러나 결혼을 축하하고 싶다는 주변 요청이 쏟아졌고, 두 사람은 많은 사람이 자리할 수 있도록 큰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결혼식을 5월로 미루기로 결정한 바 있다.
두번째는 장지연과의 결혼이다. 19년 10월이었는데, 먼저 혼인신고를 하고 20년에 결혼식을 할 계획이었는데, 가세연의 사건으로 인해 결국 올해 이혼하게 되었다.
원국에 재성을 찾아보면, 년의 정화, 일지 오화, 시지 사화가 있다. 년의 정화는 정임합하므로 처가 될 수 있고, 일지 오화도 정위에 있으니 처가 될 수 있고, 시의 사화도 역시 처가 될 수 있다.
처궁과 처성이 다현하고 혼잡이니 혼인이 불리한데, 일찍 결혼하게 되었다면 헤어지기 쉬운 사주 구조이다. 19년은 53세이니 정화와 오화는 소시쩍 여친으로 남기고, 시의 사화를 만나게 되는 시기이다.
장지연은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 사화는 장지연인데, 위로 을목을 올리고 있다. 을목은 구불구불한 것, 실, 현의 상인데, 곧 피아노를 구성하는 현이다. 을은 년지 미토에서 올라온 것인데, 미는 목의 고로서 수많은 현들이 모인 곳이니 곧 피아노를 뜻한다.
그러고 보면 김건모도 피아노를 잘 친다. 축미충을 하는 것은 정확하게 피아노 건반을 치는 것이기도 하다. 축중에 계수가 있는데 계수는 겁재이니 손을 뜻한다. 그래서 장지연은 피아니스트이다.
사화는 또한 문장과 사상의 뜻이 있다. 사중에는 경금과 병화가 있는데, 경금은 목소리를 뜻하고, 병화는 어문과 문학을 뜻한다. 병경은 또한 화금조합으로 가수의 특징이기도 하다.
을목은 붓이므로, 을사의 모습은 붓으로 소리를 문장으로 표현해내는 것이니 즉, 작곡이다.
기해년은 해수가 사해충을 하여 사화를 동한다. 혼인응기이다. 사화를 처궁의 별궁으로 보고 사해충만으로 응기가 될 수도 있고, 기해의 기는 일지 오화가 출현한 것이고, 오해암합으로 오화를 동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오해암합이 마치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않고 혼인신고만 먼저 한 모습일 수도 있다.
세번째 사건 - 성폭행 및 폭행 누명 사건
마지막으로 그 사건이다. 12월 6일에 시작되었으니 을해월이다. 기해년의 해수가 동한 것이다.
기해년은 해수 비견이 기토 정관을 이고 왔다. 해수 비견은 누구일까? 김건모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데, 임수의 록이니 김건모로 보자.
해수가 기토 관을 이고 왔는데, 기토는 일지 오화가 올라온 것이니 김건모의 관이다. 관은 명예와 명성, 인기를 뜻한다.
그런데 기해가 오면 을사가 움직인다. 우선 을목은 상관인데 기토 정관을 극하니 상관견관이고, 관재구설이다. 기토 정관은 오화가 올라온 것으로 나의 명예인데, 을목이 극하여 명예와 명성에 치명상을 입고 소송으로 들어간다.
을목은 사화에 앉았는데, 해수가 와서 사화를 충하여 동한다. 사화는 방송매체이고 을목은 상관이고 붓이니 언론을 뜻한다. 그런데 이 사화는 월지 축토와 사축공합을 한다. 축토는 어두운 곳이고, 암흑가이고, 또한 여성의 생식기를 뜻한다. 을사는 가세연이고, 축토는 피해자라고 주장했던 여성일 수 있다.
사화 가세연이 축토 여성과 사축공합의 연대를 해서 을목 상관짓을 한다. 사축공합은 유금 인성을 공출해 내는데, 인성은 문서이고 부동산이다.
사화는 지살이고 축토는 화개살이니 이 사건의 시작은 지살이자 장생지인 사화에서 시작되고, 화개살이자 묘고인 축토가 보좌를 했을 수 있다. 목적은 유금 문서. 축토 여성은 계수를 올렸는데, 계수는 겁재이니 돈이 목적이다.
김건모의 건물을 뺏기 위해 이 사건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엊그제 있었는데, 묘하게도 연결이 된다. 아래에 보도 내용을 인용해 본다.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가 가수 김건모를 무너뜨리기 위해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미디어워치TV'를 통해 김건모와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파경을 언급했다.
변희재는 당시 둘의 사건에 대해 "(강용석 변호사가) 김건모를 죽이려고 계속 의혹을 제기하는데 결혼 생활이 됐겠냐. 결혼하자마자 이 꼴이 났다"고 말했다.
변희재는 "결국 김건모는 무죄가 나왔다. 강용석이 나한테 '김건모가 빌딩 두 채를 갖고 있는데, 성폭행으로 엮어서 한 채를 뺏겠다'고 했다. 강용석은 또 피해 여성과 김건모한테 뺏은 재산의 30%를 먹는 거로 돼 있었다. 내가 계약서를 봤다. 그 짓거리를 한거다"라고 폭로했다.
종합하면, 기해년은 상관견관이 일어나는 해인데, 기토 관은 내 것이니 나의 명예가 손상되고 관재가 발생하는 해이다.
시의 을사는 원래는 내 편인데 (목화의 세력이고, 을목은 나의 재주이다), 대운 정미가 합반을 하니 원국이 제대로 작동을 못 해서 반국이 되어 버렸다. 대운 정화의 응기가 기해년의 기토이다.
해수가 사화 가세연을 충으로 동하고, 사화는 축토 여성과 사축공합으로 경제적 연대를 하여, 을목 상관의 펜대를 휘둘러 김건모의 소중한 명예인 기토 정관에 상처를 입힌다.
21년 신축년에 무혐의로 결론났다. 신축년의 축은 원국 축토의 출현이고, 오미합의 합반을 축미충으로 풀어버린다.
묘한 것은 16년 병신년의 사건으로 의혹제기한 것인데, 병화는 사화를, 신금은 축토를 대표한다.
22년에 결국 이혼
한편 김건모는 최근 혼인신고 2년 8개월 만에 아내 장지연과 파경을 맞았다. 이들은 1년 정도 열애 끝에 13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그러나 송사 과정에서 생긴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갈라서게 됐다. 이와 관련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1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을 통해 “김씨가 성폭행 의혹에 휘말리고 얼마 안 지나 장씨와 별거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씨는가세연 폭로 이후 엄청난 실의에 빠졌고 모친인 이선미 여사의 건강 역시 급격하게 나빠졌다. 이로 인한 충격도 가중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씨는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장씨와 별거를 선택했다. 둘은 한동안 생각할 시간을 가졌지만 별거 이후에도 두 사람의 신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김씨는 ‘더는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며 “별거를 한 지 1년이 지날 때까지 이혼하지 않은 이유는 ‘사랑’ 때문이었다. 어렵게 한 결혼이었던 만큼 아내 장씨가 마음을 쉽게 정리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국 1년 넘는 시간이 흘렀고, 두 사람은 이혼 조정까지 가게 됐다. 최근에야 원만하게 합의에 성공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이혼을 하게 되었는데, 임인년은 임수 일간이 출현해서 정임합을 하고, 인목은 오화와 인오합을 하여 오화를 동하니 본래는 혼인응기이다.
만약 미혼이었으면 혼인을 했을텐데, 기혼이니 오히려 이혼을 하게 되었다. 없으면 들어오고 있으면 사라지게 되니 이혼이다.
또한 인목이 사화와 인사천을 하는데, 인목은 식신이니 김건모의 생각을 뜻하고, 사화는 처인데, 인목이 사화를 밀쳐내는 모습이기도 하다.
유튜브로 보는 김건모 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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