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사주 - 임오일주

개그맨, 방송진행자, 예능인에 가수이기도 한 김신영의 사주를 풀어본다. 오늘 '전국노래자랑'이라는 유명한 장수 프로그램에서 고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차기 진행자로 선정되었다는 뉴스가 있었다. 과연 어떤 사주일까? 시는 기유시로 추정했다.

기유시로 추정한 이유 - 병인대운, 정묘대운의 흐름

임오일주이다. 년월일을 보면, 해자가 오화를 합과 충으로 제하고 있다. 자오충, 오해암합이다. 오화는 단순히 재성만은 아니고, 오중 기토 관이 있으니 재관을 동시에 제압하면 큰 재부가 된다.

대운을 보니, 병인대운에 데뷔를 했고, 정묘대운을 지나 현재는 무진대운에 있다. 병인대운에 데뷔를 했고 큰 인기를 얻었으니, 인목이 오화를 생하여 오화 재성의 먹을 것이 커져서 좋았다는 것이다. 이 의미는, 이 사주가 적포구조, 즉, 적신과 포신의 원리가 적용되는 사주라는 뜻이다. 해자의 경찰들이 오화라는 도적을 잡고 있는데, 오화가 좀도적이어서 경찰의 공이 크지 않았는데, 대운의 인목이 들어와서 공이 아주 커졌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시는 적어도 오화와 같은 세력은 아니라는 뜻이 된다.

정묘대운은 08년에 시작되었는데, 이 시기에는 비록 TV 방송에는 많이 출연하지 않았지만, 라디오 방송을 많이 했고, 큰 부침은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대운의 정화는 오화가 출현한 것이니 자오충, 오해암합의 응기가 되기 길운이고, 다만 대운의 묘목은 자묘파와 묘오파를 하여 공을 세우고 있은 자수와 오화를 깨버리므로 흉한데, 이 시기에 큰 부침이 없었다고 하면, 시는 기유시일 것이다. 유금이 묘를 충하여 제한다. 기유시로 추정한 이유 중의 하나이다.

김신영의 뛰어난 재주와 취미

기유시가 되면, 유자해가 오를 제하는 구조가 되고, 천간에는 갑기합이 있다. 갑목은 식신이니 갑목의 동향을 잘 읽어내면 김신영이 어떤 뛰어난 재주를 가지고 있는지, 어떤 사상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왜냐하면, 식신은 김신영의 특출한 기예를 뜻하고, 또한 김신영의 사상과 생각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갑목은 식신인데, 식신은 기술과 예술의 신으로서, 창의성과 표현력이 뛰어나다. 갑목의 록은 인목으로 인목은 연기를 뜻한다. 갑과 인은 원신과 록의 관계이므로 같은 글자로도 볼 수 있기에, 갑을 해석하는데 인목의 상을 차용해 볼 수 있다. 갑은 또한 두령, 우두머리, 최고, 존귀함을 뜻하므로, 갑목 식신은 아주 뛰어난 연기력을 뜻한다고 볼 수 있다. 김신영이 뛰어난 개그맨, 코미디언, 연기자라는 뜻이고, 성대모사를 잘 하는 이유이고, 영화에도 출연하여 박찬욱 감독의 칭찬을 받았던 이유이기도 하다.

갑이 기토와 합을 하고 있다. 기토는 정관이니 식신이 정관과 합한 것인데, 식상이 관살을 상대하는 것은 대체로, 언론, 아나운서, 개그맨, 예능인, 방송진행자 등이다. 기토는 오화가 올라온 것인데, 기토와 오화는 원신과 록의 관계로 같은 글자로 볼 수 있다. 오화는 재성인데, 재성은 재미, 오락, 장난감 등을 뜻하기도 하고, 오화는 방송이나 광고를 뜻하기도 한다. 따라서 기토는 오화의 상이 있는 것이니, 기토는 재미 오락 위주의 방송 프로그램을 뜻하여 그녀가 예능 프로그램에 강점이 있음을 뜻하고, 뛰어난 예능인, 방송진행자임을 뜻하기도 한다.

갑이 자수에 앉았다. 자수는 양인인데, 양인은 운동선수이다. 김신영은 소시적에 유도선수를 했었는데, 자수는 작고 둥글고 회전하는 것으로서 회전하는 동작을 뜻하는데, 유도는 주로 회전하는 동작을 많이 사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한다. 하지만, 뛰어난 유도선수라면, 빠른 스피드를 의미하는 천이 있어야 할 터인데, 이 사주에는 천은 없다. 그녀가 유도선수를 포기했던 이유일 것이다.

자수는 또한 물을 뜻하다. 갑은 해중 갑목이 올라온 것이니 갑은 해수를 대표하기도 한다. 해자수는 모두 물을 뜻하므로, 이는 김신영이 수영에도 강점이 있음을 뜻한다.

갑은 해수에서 올라왔으므로 해수를 대표하기도 하는데, 해수에 망신살이 임했다. 해수는 록이니 김신영의 신체, 몸을 뜻하는데, 록에 망신살이 임했으니 그녀의 몸이 뭔가 망신스러운 모습이 있고, 망신스러운 일을 잘 한다는 뜻이 되는데, 갑이 해를 대표하므로, 망신스러운 몸, 신체에 뭔지 모를 강점이 있다. 망신스러운 연기도 잘 하고, 다이어트 전에는 뚱뚱한 신체가 그녀의 개그 연기를 돋보이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갑이 자수에 앉았는데, 자수는 도화이다. 도화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주목을 받는 매력을 뜻하는데, 내 몸을 뜻하는 자수와 내 기예를 뜻하는 식신에 도화가 임했으니, 김신영의 몸과 김신영의 연기력에는 이런 도화의 매력이 있다는 뜻이다.

자수는 일지 기준으로는 역마이기도 한데, 역마는 이동이 많은 것이고, 해외를 뜻하기도 한다. 년월의 해자수는 그 자체로 역마의 기운이 있는데, 수는 흘러서 움직이기 때문이다. 갑이 해자수와 관련성을 가졌으니 이동하는 것, 해외생활에도 강점이 있다. 김신영의 외국어 실력을 알지는 못하지만, 외국어 실력에 강점이 있을 수 있는 구조이다.

위에서 갑기합을 십신의 상으로만 풀이를 했지만, 간지의 상으로 읽어보면 더 흥미로운 점을 발견할 수 있다. 기토는 살과 육체를 뜻하고, 구불구불한 만곡의 상으로서, 기일생 여명은 보통 몸매가 좋다. 갑기합은 살과 육체에도 뛰어난 재주가 있음을 뜻하는데, 그녀가 엄청난 다이어트에 성공을 했고, 10여년간 이를 유지하고 있고, 방송에서 그녀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는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었고, 10억원어치의 다이어트 광고제안을 받았던 이유이다. 광고 제안은 거부했다고 하는데, 이 시기가 묘운이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묘는 묘오파로 오화를 파하는데, 오화는 광고를 뜻하기에 묘운에서는 광고를 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기토는 오화의 원신으로 오화를 뜻하기도 하는데, 오화는 말했듯이 광고를 뜻한다. 즉 김신영은 광고에도 강점이 있다는 얘기인데, 부캐 김단비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했었고, 주라주라로 12개의 광고를 찍었다고 한다. 이 사주에서 기토는 오화의 원신이고, 유금에 앉아 있기도 하기에, 오화와 유금과 다 관련이 되는데, 오유는 화금조합으로 가수, 노래를 뜻하고, 기토는 살과 육체와 광고를 뜻하기에 다이어트 광고, 가수와 노래에 관련된 광고에 모두 강점이 있는 모습이다.

신발 수집에 취미가 있고, 피규어 매니아이기도 하다. 왜일까? 이것도 갑기합이다. 시주 기유가 신발인데, 유금은 인성으로 내 몸을 보호하는 것, 즉 주택, 방, 차량, 의복 등을 뜻하고, 기토는 누구나 밞고 다니는 낮은 땅을 뜻하므로, 땅과 관련해서 내 몸을 보호하는 것은 신발이 된다. 갑기합을 하고 있으니, 신발에 특출한 재주가 있다는 뜻도 되고, 신발에 그녀만의 독특한 사상과 생각이 있음을 뜻하기도 한다. 식신은 기예를 뜻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사상과 생각을 뜻하기도 한다. 이렇게도 볼 수 있다. 갑은 해중 갑목이 올라온 것으로 해수를 대표하는데, 년주는 신발이나 지팡이를 뜻하므로, 년지 해수는 신발이고, 갑이 해수를 대표하므로 갑이 또한 신발을 뜻하기도 한다.

피규어는 왜일까? 역시 갑기합인데, 기토는 오화이기도 한데, 오화 재성은 내가 지배하는 물건으로서 내가 재미와 오락을 위해 지배하는 물건, 즉 장난감을 뜻한다. 오와 기가 같으니 기는 곧 장난감인데, 정밀하게 가공된 장신구이자, 죽은 사람을 뜻하는 유금에 앉아 있으니 기토는 피규어가 된다. 즉, 기토는, 죽은 사람을 정밀하게 가공한 장신구이면서 장난감이다. 물론 산 사람의 피규어도 있기는 하다.

인맥도 그녀의 강점인데, 이 역시 갑기합이다. 기토는 관이니 인맥으로 볼 수 있기도 하고, 이 사주의 의향은 해자가 오를 제하는 것인데, 년월의 계해와 갑자는 모두 연체로서 김신영의 신체를 뜻하기도 하고, 김신영을 돕는 동료나 경쟁자로 볼 수 있는데, 갑이 자에 앉았고, 해에서 올라왔으니 갑은 그녀를 돕는 해자수를 대표하는 것이다.

해자수의 비겁이 오화를 제압하는 것은, 혼자 하는 일보다는 여러 사람과 함께 팀을 이뤄서 하는 것이 좋다는 뜻이고, 주변에 김신영을 도우는 사람들이 많다는 뜻이기도 하므로, 그녀가 팀을 이뤄 활동을 했었고 (김태현과의 콤비, 셀럽 파이브 등), 좋은 인맥을 가진 이유가 된다. 식신인 갑이 해자를 대표하므로 이런 인맥을 만들고 관리하는 것에 재주가 있고, 관심이 많다.

대운의 흐름

그녀의 재주와 재능에 대해서는 이 정도로 하고, 이제 대운의 흐름을 짚어볼 차례인데, 앞에서 병인, 정묘대운은 언급을 했으니 현재의 무진대운부터 살펴보자.

병인대운이 화려한 TV방송무대라면, 정묘대운은 묘가 오를 파하고 묘유충을 함으로써 주로 라디오방송에서 활약을 했고, 무진대운의 무토는 화려한 방송 무대를 뜻하는 사화가 록이므로 TV 방송 무대에 다시 등장을 했었다.

무진대운의 무토는 무대를 뜻하고, 편관이니 직장을 뜻하고, 갑목 식신이 무토 칠살을 식신제살하므로 그동안 갈고 닦은 나의 실력을 드러내어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게 되고, 무토 칠살이 계수 양인과 합을 하여 양인합살이 되므로 년주에 있는 계수 양인의 실력자가 나를 도와 무토 무대를 얻게 되는 것을 뜻한다. 계수는 년주에 있으니 국가, 국영, 공영 조직의 실력자이다. KBS는 공영방송이다.

무토 무대는 진토를 차고 왔는데, 진토는 양인고이니 김신영과 같은 수많은 연예인이 진토에 모여 있고, 양인고이니 군대와 같은 엄격한 규율이 있는 느낌도 있고, 진토는 겉으로는 편관의 모습을 하고 있으니, 역시 직장이나 조직을 뜻한다. 진토는 역마이니 이동이 많은 모습이기도 하다.

진토는 묘고응기로 지지의 해자수를 인동하므로 자오충, 오해암합의 응기가 되어 길운이 되는데, 진토는 다시 시의 유금과 진유합을 한다. 그렇다면, 진유합은 과연 무슨 뜻일까? 유금은 죽은 사람의 뜻이 있으니, 진유합은 죽은 사람과 관련된 무대를 뜻할 수도 있고 (고 송해 선생의 후임자로서의 무대), 시주 기유의 유금은 인성이니 나이 많은 어르신 연장자를 뜻하고, 기토는 누구나 밟고 다니는 낮은 땅으로서 서민을 뜻하기도 하고, 기토는 농촌이면서 십신으로는 관이니 시골의 군, 읍, 면 등 지방자치단체를 뜻하기도 하므로, 진유합은 무진이라는 무대, 즉 '전국노래자랑'의 무대가 이런 기유의 상과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올해는 임인년으로, 인목은 인해합으로 해수를 동하여 오해암합하고, 인목은 또한 인오합으로 오화를 동하여 자오충을 하여 길운이 된다. 년지 해수가 동하는 것은 년주 계해가 움직이는 것이기도 한데, 왜냐하면 계해는 통록으로서 간지일체가 되는 주이기 때문인데, 계해가 동하는 것은 대운 무계합의 응기가 된다. 즉, 올해는 대운 무토의 응기이다.

앞으로 진운으로 들어가는데, 진운은 대체로 길하지만, 년월의 왕한 해자수가 진토에 입묘하므로 건강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해자수는 특히 신장이나 방광 등을 뜻한다. 24년 갑진년은 각별히 조심할 필요가 있다. 예전에 12년 임진년에도 무리를 하여 건강에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운의 응기이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무진대운이 지나면 기사대운인데, 기토는 갑기합의 응기이고, 사화는 약한 오화를 왕하게 하고, 해수가 사화를 충으로 제하여 나쁘지 않다.

경오대운은, 경금 편인이 갑목 식신을 도식하므로 이 대운은 말과 행동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고, 오화는 원국의 오화가 출현했으니 나쁘지 않다.

앞으로 만능엔터테이너인 김신영의 좋은 활약을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