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의 사주는 어떨까? 오늘 추기경으로 서임된 유흥식 추기경 사주를 간단히 풀어본다. 시는 정유시로 추정했다.
신유일주이다. 월지 해수는 상관이니 명주의 특출한 기예이다. 해수는 천문인데, 술해 천문은 신을 경배하는 것이다. 천문에 상관이 임했으니 신을 경배하는 것에 재능이 있다.
해수는 역마이다. 상관에 역마가 임했으니 해외나 외국어에 강점이 있다.
기토는 인성인데 상관 해수와 자합을 한다. 상관배인이니 명주의 기예가 사회의 인정을 받는다. 아주 뛰어난 재주라는 뜻이다.
시의 정화 칠살은 일간 신금이 가장 두려워하는 글자이다. 유금에 앉아 허투하여 칠살의 해가 심하지는 않다.
칠살이 유금에 앉았는데 유금은 사원, 현학, 은학을 뜻한다. 시주 정유는 카톨릭 성당의 관이다.
이 사주의 의향은 연체인 신유가 해를 생하고 해는 묘를 생한다. 상관생재이다. 성직자인데 상관생재라니 흠...묘하다...
유금은 카톨릭을 뜻하는데 년의 신금으로 올라가서 묘목 재를 제하여 관할하고 있다. 년주 신묘는 카톨릭의 재부를 뜻하는데, 명주의 사상, 기예인 해수가 묘목 재를 생하니 카톨릭을 위해 일하는 모습이다.
유금에 앉은 정화 칠살은 제화되지 않아 병이 되는데, 대운에서 정화를 제하면 좋다.
79년에 사제품을 받았는데, 병신대운의 신운 기미년이다. 대운 신금이 묘신합절로 묘의 기운을 끊으니 상관이 묘재를 생하지 못한다. 기미년의 미가 묘를 동하여 묘신합절의 응기이다. 사제가 되었다.
03년에 주교가 되었는데, 계사대운의 계미년이다. 정화가 병이 되었는데 계수 식신이 칠살을 제한다. 식신제살은 내가 갈고 닦은 실력을 드러내어 사회의 난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계미년에 계가 출현하여 대운의 응기가 된다. 주교가 되었다.
계수대운 이전의 갑오대운은, 병신인 정화가 오화 록을 얻으니 흉하고 오가 묘를 묘오파로 파하니 역시 힘든 대운이다. 다행히 해수가 오화 칠살을 제한다. 신에 대한 신앙심으로 힘든 시기를 이겨냈으리라...
올해 추기경이 되었다. 임진대운 임인년인데, 대운 임수는 정입합으로 정화를 합거한다. 임진대운은 병이 되는 정화를 제거하니 길운이다. 올해 임인년은 임수의 출현이니 응기이다.
앞으로 신묘대운으로 간다. 년주 신묘가 출현했는데 해묘공합으로 묘목 재를 생한다. 해가 묘를 생하는것은 카톨릭의 재를 생하는 것이다.
명주는 항상 교황에게 편지 쓸때, '교황님과 교회를 위해 죽을 준비가 돼 있다'라는 말을 항상 쓴다고 한다. 해묘합은 명주의 사상, 기예, 자유를 뜻하는 해수 상관이 교황님과 교회를 뜻하는 신묘를 생하여 묘로 화하게 되고, 결국 해가 사라지는 모습이다... 흠, 과연 성직자의 사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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